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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15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겸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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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212장(통 34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5장 5∼6절


말씀 : 겸손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드러납니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위 질서를 이해하고 그 질서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사람은 권위 질서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마태복음 8장을 보면 백부장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께서 그를 칭찬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백부장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위 질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있습니다. 즉,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공동체에서 권위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말합니다. 만일 권위 질서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가 바로 교만한 자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공동체에서 ‘하나님 때문에’ 권위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이에 로마서 13장에서도 정부에 순종할 것을 명하며 이를 주께서 원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교육은 권위 질서를 따르게 하는 것입니다. 동생은 형에게 순복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어릴 때 권위에 도전하는 버릇을 가진 자들은 어디에서나 권위에 대적하다가 결국 그 권위를 세우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패망하게 됩니다.

지금 이 세대의 가장 무서운 죄악은 권위 질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이는 이 세대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교회에서도 권위가 무너졌으며 가정에서도 권위가 무너졌습니다. 학교에서도, 나라에서도 권위가 무너져서 공동체가 쓰러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 질서가 무너지면 오직 다수의 군중이 최고 권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대중이 최고의 권위에 오르면 사회는 절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만 행하게 되면서 폭력과 무질서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 질서를 복음의 능력을 통해 이 세상에 다시 세워나감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 통치권을 주께 돌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명한 뜻에 위배되지 않는 한, 아내는 남편에게, 자녀들은 부모에게,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나라에서는 정부 관료들에게, 종업원들은 주인에게 순복하며 권위 질서를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주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은혜를 받아 주의 나라를 세우는 자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절대적으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권위 질서에 순복하지 않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순종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기도 : 주 하나님. 권위 질서에 어긋나는 것이 교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서나 주의 뜻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권위 질서에 순복하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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