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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2월 1일] 주님만이 우리 복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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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어저께나 오늘이나’ 135장(통 13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계시록 1장 1∼8절

말씀 : 2월에는 성경 마지막에 있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계시록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입견을 버리고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읽고 묵상하면 계시록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요한은 계시록 1장 첫 부분을 시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3가지를 선포합니다. 첫 번째로, 계시록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1절)”

계시록을 포함한 모든 성경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 말씀입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록된 성경말씀을 통해 ‘계시’를 선포하십니다. 우리는 이 계시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을 통해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3절).

예수님께서는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말씀을 통해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도들은 성경이라는 계시를 통해 주님을 더 깊이 만나고 더 넓게 알고 더 진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요한은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라와 제사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맡겨 주셨다고 선포합니다(5∼6절).

물론 이런 은혜도 말할 수 없는 복이지만,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을 비롯해 무엇이든지 맡겨진 귀한 직분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면 더욱 큰 복이 될 것입니다. 이 내용은 예수님께서 현재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시며, 성도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잘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주님께서 장차 구름을 타고 재림하실 것이며, 성도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주님을 똑똑히 목격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7절). 그러므로 우리는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답게 깨어 있는 삶을 살다가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복된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미래에 어떻게 행하실 것이며, 성도는 어떤 모습으로 장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요한은 계시록을 시작하며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성경을 우리에게 계시로 주셨습니다. 우리를 해방하시고 직분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장차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 역시 믿음으로 고백하며 화답하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는 주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누리며 살겠습니다. 직분을 받고 감당하는 것을 통해 참된 복을 누리며 살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 말세를 살아가면서 예수님으로 인해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자꾸만 악해져 갑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오고 있음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도 오직 주님으로 인해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조호진 목사(서울 언약교회)

약력=△서울대 종교학과 △총신대 신학대학원 △저서 ‘예배, 이 땅에서 하늘을 누리다’(좋은씨앗)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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