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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에 미친 사람

  • 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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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에 미친 사람(3:20-35)

레마 주석에 예화입니다

18622월 링컨 대통령의 아들 윌 리가 죽은 지 얼마 못가 다른 아들 테드가 심각한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병원을 찾은 링컨은 내 생애에 가장 큰 어려움이구나 도대체 무엇 대문일까? 라고 중얼거렸다. 그 말을 들은 크리스챤 간호원은 자신은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은 미망인이라고 밝히며 그러한 시련 후에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죠? 모든 것을 이미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가능하죠 처음 불행이 닥쳤을 때도 완전히 복종했나요? 아니요 하지만 불행이 닥칠수록 신뢰를 가지게 되었고 완전히 복종할 수 있었어요 며칠 후 그녀를 찾아온 링컨은 그때 참 고마웠습니다. 이제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은 일찍이 부친 요셉을 잃고 과부 어머니와 아래로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목수 일을 하며 살다가 자신의 구세주 사역을 행해야 할 시기가 닥치자 나사렛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이를 염려하여 예수님의 소식을 기다리던 중 이웃 가버나움에서 예수가 병을 고치고 사람들을 모아놓고 무엇인가 가르친다는 소문을듣고 달려가 보았습니다

20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그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그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정통파 종교 지도자들은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언과 행동을 계속함으로써 그들 정통파 지도자들이 볼 때는 예수가 미친 사람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소문은 가족들에게까지 들려 왔습니다. 당신네 집 큰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미쳐서 구경꾼들이 많이 모여들어 있답니다. 한번 가 보셔요 하는 연락을 마을 사람이 전달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헌신키로 결심하고 부름을 받은 전도자를 누가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은혜는 체험자만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주변에는 갑자기 은혜를 받은 가족을 이상히 생각하고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예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 믿는 아내가 부흥회나 새벽 기도회 중에 은혜를 체험하여 불세례나 방언세례를 받아 집으로 돌아가면 별로 영적 지식이 없는 남편이나 가족의 눙에는 저 여자가 교회에 나가더니 미쳤는가 보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께서도 그같은 비난과 오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전도자는 복음에 미쳐야 합니다.

26: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아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이 말은 예수의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고소를 당하여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확신을 변명하는 바울을 향하여 베스드가 한 말입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열심 있는 전도자 치고 네가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어찌 바울 뿐이겠습니까? 역사의 수많은 위대한 전도자들이 예수의 말씀에 미쳐 목숨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위해 과감히 바쳤습니다

 

증언이란 말과 순교란 말은 같은 뜻입니다 증언자는 곧 순교적 각오가 없이는 불가능함을 뜻합니다 사도 바울이 네가 미쳤다는 말에 대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26:25)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미치는 사람은 참되고 정신차린 올바른 진리로 인하여 미치는 일입니다. 성도로 부름받은 우리도 그의 소명에 응답하여 미쳐야 합니다.

행복하고 복된 미침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미치고 예수를 위해 미치고 하나님을 위해 미치고 교회를 위해 미치는 사람 이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게 됩니다.

 

최권능목사님은 얼마나 복음에 미쳤던지 예수 천당 불신 지옥하고 외치고 다닐 때 말을 탄 일본 경찰이 나타나자 예수 천당 불신지옥할 때 말이 놀라 뛰는 바람에 일본 순사가 말에서 떨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문준경 전도사님은 신안 증도에서 목회 하실 때 얼마나 전도를 많이 하셨던지 1년에 검은 고무신를 9켤레씩 달아 갈아 신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네가 차지도 덥지도 아니하도다...이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해내리라(3:15-16)는 책망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책망을 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뜨겁게 예수를 위해 미쳐야 합니다.

 

그런데 복음에 미친 예수님을 회개할 줄은 모르고 미쳤다고 합니다. 이는 성령 해방 죄입니다.

 

28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성령의 역사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곧 성령의 역사를 거역하고 회개를 거부하는 자입니다. 회개를 거부하는 자에게는사유함이 없다는 것이 복음의 원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여기에서 성령 훼방죄에 대해 말씀 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탄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것을 보고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고 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보고서도 서기관들은 회개하기는커녕 비난만 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은 성령의 역사를 훼방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훼방이란 거룩하신 하나님을 거룩하지 않게 여기는 것을 뜻하므로 그것은 하나님께 큰 죄가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사유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사람은 영적 지혜가 부족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을 훼방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은총을 입기 전에 하나님을 훼방하였다고 자복하였습니다. 딤전1:13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그럼에도 그는 사유함을 받고 오히려 사도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김익두 목사님도 깡패였습니다. 장애가는 날 동네사람들은 김익두를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성황당에 빌고 장애 갈 정도였습니다.

장날만 되면 가랑이를 벌리고 사이로 끼어 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루는 축 사망이란 부고장을 돌리고 장례하는 아침에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성경책을 끼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흉악한 죄인도 용서 받고 하나님의 일꾼이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알면서 이를 고의적으로 훼방하고 성령께서 감동시키실 때 이를 거역하는 자에게는 사유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회개를 거부하는 자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전도는 못할망정 전도하는 자들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전도를 방해하는 일은 성령 해방 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찾아온 형제들에게 말씀합니다.

33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니라

 

먼저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를 자신의 가족과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가정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그 가정들의 확산으로 말미암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6:10)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지상명령이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막1:35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예수님은 이처럼 전도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들도 전도에 훼방꾼이 되지 말고 전도에 미치는 사람들이 됩시다.

(레마주석 마가복음 p124-126,131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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