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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조만식과 한경직

  •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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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식과 한경직


1915년 고당 조만식은 오산학교의 교장이면서 스스로 기숙사 사감 일을 하였다.
한경직 목사가 그 학교의 학생으로 있을 때이다. 2학년인 한경직은 저녁 복습시간에 졸음이 와서 긴 하품을 하였는데, 이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한 학생이 문 을 열자 고당이 서 있었다. 고당은 방을 둘러보면서 물었다.
 "지금 하품한 학생이 누구냐?"
 "네, 제가 했습니다."
한경직은 잠결에 일어나서 대답하였다.
 "학생이 그런 긴 하품을 하면 남이 들으면 게으름뱅이로 여길테니, 금후에는 주의하라. 졸려서 하품이 나려고 해도 꾹 참고 혀를 깨물어서라도 잠을 쫓고 공부해야 한다.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실례가 되는 줄 모르느냐 ?"
한경직 목사는 그 때의 교훈이 머리에 남아 지금까지 큰 하품을 안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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