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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사도 흠모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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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흠모하는 일


이 찬송가의 작시자 엘라이져 캐슬(Elijah Cassel)은 본래 의사였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의사요 평신도 지도자로서 자신의 직업의 장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고 
그가 출석하던 네브라스카의 한 침례교회에서 모범적으로 봉사하던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는 특별히 전도에 특별한 사명을 느끼며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전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는 복음 전도라고 고백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돈 버는 것보다도 전도 하시는 것이 그렇게도 좋으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렇구 말구요. 결국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가 아닙니까. 
 나그네 인생에서 영혼 구원보다 더 가치 있고 고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전도는 천사도 흠모하는 일인데요” 

옆에 있던 부인이 <천사도 흠모하는 일>이란 그 말에 감동을 받고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그 말을 시로 쓰면 자신이 작곡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의 부인은 본래 음악 전공자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부의 고백으로 탄생한 찬송이 바로 이 찬송가 270장인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머잖아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우리가 힘써 일하세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그런데 그의 나이 60을 넘기면서 그의 마음에 파트타임이 아닌 훌 타임으로 
자신의 전 시간을 드려 복음을 전하고픈 불타는 마음을 견디지 못해 마침내 목회에 헌신하게 됩니다. 

더 이상 돈은 못 벌고 인간적인 대접도 못 받게 되었지만 그는 너무 기쁘고 너무 감사해서 
그의 첫 부임지인 콜로라도 덴버의 한 작은 침례교회에 목사로 부임하면서 
이 부부는 취임 예배에서 취임사를 대신해서 이 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머잖아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우리가 힘써 일하세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그런데 캐슬이 이 교회 목사로 부임한지 얼마 안 되어 부인은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누군가가 장례식에 와서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목사되신 것 후회가 안되시느냐고? 
 목사 안되시고 의사하셨으면 부인이 그렇게 빨리 가지 않으실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캐슬의 대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 아내는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찬송을 작곡하면서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그네 인생 길에 행복한 전도자의 곁에 머뭄이 자기의 행복이라고. 
 혹시 자기가 먼저 이 세상을 앞서 가는 일이 있으면 난 변함없이 당신의 하늘의 응원자가 되어 
 함께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그리고 그는 부인의 장례식에서 다시 회중들이 이 찬송을 불러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화려한 천국에 머잖아 가리니 
 이 세상 있을 때 주 예수 위하여 우리가 힘써 일하세.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이것이 바로 사명자의 모습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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