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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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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18-22)


목회상담학자인 웨인 오츠(Wayne E. Oates)가 쓴 ‘신앙이 병들 때’라는 책에 보면, 우리의 신앙이 병들 때 나타나는 몇 가지 심리적 현상이 있다고 말합니다. 신앙이 병들면 첫 번째로 평안이 없어집니다. 교회에 가도 기쁨이 없습니다. 가정에 들어와도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친구나 사람을 만나도 마음에 평안을 못 느낍니다. 모든 일이 짜증스럽고 귀찮아집니다. 

두 번째로 신앙이 병들면 화해의 마음이 닫혀집니다. 신앙이 병들면 마음이 닫혀 대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편견과 선입견관 자기주장만 앞세우게 됩니다. 

세 번째로 신앙이 병들면 좌절감이 생깁니다. 희망보다는 절망이 생기게 되어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 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은 건강합니까? 우리의 신앙은 지금 병들어 있지 않습니까? 하루아침에 큰 병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병이 내 몸에 생겼는데도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방치해두면 그 병에 점점 커져 나중에는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큰 병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신앙에 문제가 생기고 병의 조짐이 보일 때 빨리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빨리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의 큰 병에 들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늘 강건하기를 원한다면,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여기 21절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고 외칩니다. 이 악이라는 문제는 인생가운데 끊이지 않습니다. 악은 우리 곁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우리 안에도 있고 우리 밖에도 집요하게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세상에 고민 중에 하나는 악은 언제나 너무 많아서 고민 이예요. 그런데 선은 정말 왜 그렇게 힘들고 없는지, 선은 정말 정말 많아 보일 때가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이 악에 대한 자신의 삶을 솔직히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롬7::19절을 보면 저 유명한 사도 바울의 탄식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 도다” 분명히 사도 바울이 예수 믿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명을 받아 사도로서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여전히 영적인 몸부림이 남아있습니다. 마음은 선을 행하고 싶으나 실제로 그 몸으로는 악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4절에서는 이렇게 절규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선을 행하고 싶지만 악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이 연약한 인생 이것이야 말로 곤고한 자요 사망의 몸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토록 악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악의 유혹에 빠져들면 안 됩니다. 이렇게 볼 때 결국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힘쓰라는 말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악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악의 미끼에 해당하는 것은 철저하게 멀리하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악이란 무엇일까요? 본문의 악이라는 말은 헬라어 "포네로스"(Poneros)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문법적으로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중성명사로 볼 때 이것은 악한 행위 즉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한 행위를 말합니다. 다른 하나는 남성명사로 볼 때 이것은 악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사탄”을 뜻합니다. 결국 악은 이 두 가지를 종합해서 볼 때 사탄의 유혹에 빠져 인간이 저지르는 악한 행위를 말합니다. 

보다 근원적으로 볼 때 악은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나는 행위요,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탄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나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행위가 다 악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점점 크리스천으로 이 땅을 사는 동안에, 악이 싫어지는 것, 느끼세요? 하도 악에 관한 얘기들, 벼라 별 악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니까, 악이 싫어요. 그래서 연속극을 비디오에서 보다가도 또 그 꼭 악한 얘기, 악한 생각들 악한 음모들 막 나와쟎아요. 꼭 있죠. 악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 꺼버리고 싶어요. 아예 더 보고 싶지가 않아요. 그게 아마 솔직한 우리 이 시대 크리스천들의 심정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을 잘 다뤄야 됩니다. 악을 둔 채로 탄식만 하는 것은 소용이 없어요. 악을 물리쳐야 되고, 악을 싸워내서 이겨야 되죠. 근데 오늘 말씀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 예언을 멸시치 말라 또 범사를 헤아려서 좋은 걸 취하라 그리구서 나오는 말씀이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avoid every kind of even,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이 맨 끝에 강조가 나오는 것은 오늘 설교말씀처럼 악은 모양까지도 능히 이겨내고 버릴려면 그 앞에 나오는 세 가지의 지침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19절의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Do not put out, put out란 말은 끄다. 확 꺼 버리다 그런 말이죠. 주로 불을 끌 때 쓰는 말이예요. 그리고 sprit of fire! 다시 말하면 The fire of spirit. 성령은 불이라는 거예요. 성령의 불이 있는데, 그 불을 끄지 말라는 거죠. 한자로 ‘소멸’하지 말라, 어려운 단어를 썼어요. 이겁니다. 악을 싸울려면, 악을 물리치려면 악을 태워버릴 수 있는 유일한 힘이 성령의 불이라는 것이죠. 그 성령의 불을 꺼버리면, 악을 태워낼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죠. 

참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사야서 6장 7절 같은 말씀을 보면 이사야가 엎드려 기도할 때 스랍천사가 그 성전에서 타오르는 하나님의 불, 숯불의 불을 가지고 날아와 이사야의 입술에 갖다 댔어요. 갖다 대니까, 악이 제하여 졌고, 죄고 사하여 졌다고 했어요. 하나님의 불, 성령의 불을 가지고 와서, 지지니까, 태우니까, 악이 제하여 졌다. 악이 빠져 나갔다. 악을 사하여 주셨다. 그리고 사명을 받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또 한번 깊이 깨우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령을 받고, 성령안에서 살 때 성령을 우리가 늘 생각하기에 병도 고쳐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방언도 주시고, 성령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좋은 걸 주신다. 예, 그래서 우리 성령 받으시고, 다 우리 알아요. 성령 받으셔야 됩니다. 단 우리 하나, 성령은 우리에게 좋은 것, 은사, 능력주시기 전에 먼저 우리 안의 악을 성령의 불로써 태우시는 거예요. 악을 태워버리시고, 그 위에 좋은거, 신앙생활, 신앙의 사명, 세워야합니다. 악을 태우지도 않고 끌어안은 채로, 그 위에 좋은 것을 쌓으시는 그런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이게 참 중요한 사실입니다. 성령은 불로 우리 안에서 악을 다루시게 하셨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찰스 콜슨이라고 하는 유명한 분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80세 나이로 새상을 떠났습니다. 이 분은 닉슨 정부 때, white house의 counsler로 중심인물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역이었습니다. brown university 나오고, 조지 워싱턴 로스쿨을 나오신 분입니다. 아주 똑똑한 분이죠. 워싱턴에서 이분을 가리켜 붙인 별명이 있다고 합니다. 세 가지 별명을 붙였는데 첫째는 사악한 천재다. 천잰데, 사악하기 짝이 없는 천재다. 그 천재를 써먹는데 사악하게 써먹었단 말입니다. 또 한가지는 어두운 술수의 달인이다. 아예 달인지경으로 올라갔는데, 술수의 달인이다. 얼마나 술책을 부리고, 술수를 잘 쓰는지, 달인 지경까지다. 

또 하나가 거짓의 황금입술이다. golden mouth. 얼마나 거짓을 말하면, 거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빨려들어가게 하는지 거짓의 황금입술이다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 식으로 워너게이트 사건의 주역을 했고, 나중에 결국 잡혀 들어갔어요. 7개월 동안 감옥생활했습니다. 감옥 생활하는 동안에 예수그리스도를 만났어요. 복음을 받아들인 거예요. 성령이 그 안에 들어가셔서 거주하시는데 문자 그대로 성령이 그 속에 사악한 천재라고 불리는 이분의 악을 태워버리신 거예요. 더 이상 그 악이 솟아나올 수 없도록 악을 태워버리셨어요. 성령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후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35년간을 제소자들, 감옥에 들어가 있는 제소자들을 구원하는데 전념을 다하고, 다시는 사악한 천재로 악을 쓰지 않았어요. 

2. 또 한 가지 20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예언을 멸시치 말고,’ 예언을 멸시치 말라. 예언은 신약적인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오늘과 내일 미래를 풀어서 설명해주는 말씀입니다. 이 예언이 절대로 경멸당하고 무시당하게 하지 말라. 사무엘 2장 30절에 있는 말씀처럼 사울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경멸하니까 그 낳은 결과들이 비참한 결과들이었어요. 제사장의 집안이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습니다. 집안의 후손들까지 멸절이 시키시는 것이예요.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니까, 그대로 나오는 무서운 악의 결과들.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라는 겁니다. 자기가 마음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아서 자기주장으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멸시하지 말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옛날 김포 공항이 국제공항 일 때 어느 교회에서 성지순례 갔다가 돌아오던 중에 어떤 한 분의 집사님을 세관에서 가방을 뒤졌더니 아주 비싼 양주가 나옵니다. ‘그 비싼 양주병을 딱 꺼내 놓더니 이거 왜 신고 안하는 겁니까? 왜 신고 안하고 이 양주병을 비싼 술병을 숨겨왔느냐?’그 집사님이라는 분이 당장 이렇게 말하드라구요. ‘어 그거요? 성지에서 살 때는 물이었는데 오는 동안 술로 변하드라구요.’ 

이게 조크입니까? 이게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멸시당합니까? 이 땅에 오셔서 주님이 행하셨던 첫 기적의 사건 물이 변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고 죽지 않는 생명의 포도주로 만들어주신 그 기적의 사건을 그렇게 그 양주병에 써 먹으라고 주신 말씀이예요? 이게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이 말씀을 무시할 때 악이 우리 가정들과 우리 식구들 속에서 우리 교회들과 우리 민족들 속에서 이렇게 난리를 치는 거예요. 아닙니다. 그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우습게 취급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게 악과 싸워서 이기는 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22절을 한 목소리로 같이 읽어보십시다. 시작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저를 따라서 다시 힘 있게 읽으십시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우리말은 이렇게 되어있지만 영어에는 ‘avoid 피하라’는 거예요. 어! 나 정도면 악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고 그러면서 그렇게 폼잡고 그렇게 큰소리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악 앞에서 무력한 존재예요. 그래서 악을 피하고 돌라는 거예요. 악 근처에 가지 말라는 것이죠. 여기서 나오는 말씀이 뭐예요? Every kind of evil. 어떤 종류든지 어떤 모양이든지 까지도 버리고 피하라. 그렇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게 대단히 강조되게 말씀하셨어요. 예를 들어서 고전 10:6절 같은 말씀을 보면 악을 기뻐하는 기질까지도 버리라는 거예요. 기뻐하는 기질, 우리 인간 속에 있는 기질까지도 버리라는 거예요. “저들은 악을 즐겨했으나 너희는 악을 즐겨하는 자가 되지 말고,”사람들이 모여서 흉을 보고 누굴 비난하는데는 몇 시간씩 잘해요. 너무 재미있어 하고, 끝날 쯤 되면 더 긴거 없냐고. 밤을 새워요. 

그런데 누굴 칭찬하다가 밤을 새웠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어요. 선에는 그렇게 메뉴가 없어요. 악에는 그렇게 메뉴가 넘쳐요. 그 악을 은근히 즐거워하는 기질이 있기 때문이예요. 누굴 씹고, 누굴 비난하고, 누굴 흉보고, 누굴 가십하는거 그렇게 재미있어 해요. 그 기질까지도, 모양까지도 버리라. 그래야만 악을 다룰 수 있단 말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큰 코 다쳐요. 정말 자기와 후손들 까지도 다 망할 수 있어요. 

또 두 번째로 보면 처음에 삼하 12장 27절에 가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손대는 것 까지도 버리라, 그걸 피하라는 거죠. 하나님이 아주 싫어하는 것이 있어요. 그걸 손대면 반드시 화가 있는 거죠. 왕상 21:4절에 보면 아합이라는 왕이 왕궁위에서 보다가 그 앞에 포도밭이 너무 좋은 포도밭이 있으니까 그거를 자기가 먹어치울 생각을 했어요. 자기 백성이 잘살면 왕이 좋아해야 할 거 아니예요. 그 포도밭까지 뺏어버리는 거예요. 

나봇이라는 주인이 절대 양보하지 않아요. 이건 조상 때부터 우리가 받은 우리의 전부입니다. 그걸 뺏으려고 하다가 안 되니까, 그 구절이 �肩�구절이 있어요. 맨끝부분에 보면 “아합 왕이 침상에 누워 식사를 아니하니.” 왜 밥을 안 먹어요? 왜 밥을 안 먹고 그 짓을 해요? 그 못된 마음, 남의 것 뺏어 먹는, 이 좋은 포도밭을 뺏어 움켜쥐려고 하는 나쁜 마음을 먹으니까, 밥을 안 먹었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그 미쎄스 아합이 와가지고 그걸 뺏어 주겠다고 그래서 뺏어버리고 그 아봇을 죽여 버렸어요. 그 마누라가 더 나빠요. 이름도 이세벨, 이상한 이세벨이예요. 그런데 그 악을 다루지 못한 그 마음을 품기까지 했던 그 마음을 여호와께서 보시고 나중 아합과 이세벨이 죽었을 때 그들이 흘린 피를 개들이 와서 핥았다고 하는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 졌어요. 사실이예요. 악은 모양까지도 버리라. 

이 또 한가지 소개하면 잠언 11장 27절에 보면 악을 더듬어 찾는 것 까지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 구절이 이렇게 말합니다. “선을 구하는 자는 은총을 입을 것이요. 악을 더듬어 찾는 자는 악이 임하리라.” 여러분 더듬다가 아주 안 찾는 것 같으면서 더듬습니다. 그래서 악을 더듬는 것 까지도 악이 임하게 되어 있으니까 그것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것도 피하라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 손만 더듬더듬 하면 다 와서 잡혀요. 더듬더듬 하면 라스베가스, 금방 잡혀요. 불륜, 요즘 불륜은 무슨 러브스토리처럼 나와요. 더듬더듬하면 불륜 다 걸려요. 마약, 손 만 내밀면 마리화나 마약이 근처에 쌓였어요. 손만 더듬으면 다 걸리는 거예요. 그게 다 악으로, 악을 이기지 못하고, 악을 모양이라도 건드렸다가는 다 당한다는 것이죠. 

몇해 전에 우리 교회에 오신 참존 화장품의 김광석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가장 은혜가 되었던 부분은 이런 대목이었습니다. 자신이 불교 평신도 회장까지 하고, 또 약국을 경영하다 8억이라는 세금을 갚지 못한 채 부산 통도사 절간에 6개월을 숨어 지내다가 거기서 예수를 만났고, 난생처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사업을 하면서 난생처음 십일조를 합니다. 그런데 십일조 헌금을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분에 넘치는 축복을 경험하자 두려운 생각까지 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 기도 중에 가슴에 불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께 물었다고 합니다.?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물질만이 아닐 터인데 물질말고 제가 무엇을 주께 드려야 하겠습니까?? 그때 마음속에 두 가지 결심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하나는, 아내와의 관계에서 결코 부끄럼이 없도록 ?간음하지 않고 살겠습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 허락하신 물질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기뻐하시는 올바른 일에 쓰면서 살겠습니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삶속에서 악을 버리니까, 모양이라도 버리니까 두 가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아내를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사랑하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에게 주신 물질을 사용 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 선교사역, 장학 사역, 교회 개척 사역, 구제 사역들을 보여주시고 섬기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더 풍성하게 자신의 삶을 축복으로 붙들어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간증하십니다. 악을 버리니까 그의 인생의 축복의 열매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우리에게 더덕더덕 붙어있는 이 죄악의 오염과 죄성을 무엇으로 이것을 이길 수가 있습니까? 바로 성령의 불입니다. 말씀입니다. 악에는 천적 중에 천적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성령이죠, 악한 생각, 악한 말, 악한 행동을 성령으로 소멸하고, 말씀으로 무장해 나갈 때, 그 한 삶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사명도, 우리의 섬김도, 우리 안에 이 악이 제거 된 그 위에 세워져야 선한 열매가 맺는 것이지, 그 속에 그냥 악을 끌어 않은 채로 그 위에 쌓아 올린 것이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이 말씀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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