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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빌 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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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 (빌 2:12-18)

나는 집이다. 빈집이든 충만한 집이든 나는 집이다.
나는 집이다. 희망이 깃들든 절망이 깃들든 나는 집이다. 
나는 집이다. 갈망이 자라든 욕망이 설치든 나는 집이다. 
나는 집이다. 성령이 머물든 악령이 머물든 나는 집이다.

자기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좋은 집이면 좋겠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우리는 예수님의 집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우리는 성령의 집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13절)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셔야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야 내 하나님이 되십니다.

  
󰊱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절)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링컨은 “나는 절실한 한가지 소원이 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살았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것이 확인 될 때까지 살고 싶다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링컨 안에 계신 하나님이 그런 소원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빌3:11) 날마다 죽으면서 부활에 이르는 것이 그의 소원입니다. 
  
일본의 내촌감삼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 지위도 필요 없다. 훈장도 필요 없다. 명사인 친구도 필요 없다. 다만 그리스도를 알고 싶다. 
또 다른 사람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만 알면 모든 선한 일이 내게로 온다. 마음의 평화가 온다. 한없는 생명이 온다. 희망과 기쁨과 만족이 온다. 나는 다른 무엇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그리스도를 바란다. 그가 와서 내 마음에 계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가 나의 이 간절한 소원을 채워주심을 감사한다.”
  
“재물을 잃어도 좋다. 원컨대 하나님의 얼굴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병으로 고생해도 좋다 원컨대 하나님의 뜻을 의심하는 일이 없기를, 사람에게 버림받아도 좋다. 원컨대 하나님에게 버림받는 일이 없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이다. 하나님을 잃으면 나는 모든 것을 잃는다. 내 전 생애의 목적은 하나님을 보고, 그를 내 것으로 하는데 있다 그것 밖에 없다.”
  
굼벵이에게 매미가 되는 소원이 있습니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뛰어 내리는 것은 매미가 되려는 속셈이 있어서입니다.  
  
다윗의 목동시절 소원은 자기의 양떼가 번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 에게 소원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소원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힘으로 된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다윗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힘으로 소원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기쁨이라는 에너지로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사울왕이 다스리던 나를 빼앗아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공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원에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력(願力)이라 합니다. 불은 빛이면서 에너지입니다. 소원이 소원을 이루는 동력입니다.

  
󰊲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무슨 일이든지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십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절)  
  
원망이란, 정당한 권위에 불순종하는 행위를 가르킵니다. 남이 내게 잘못한 일도 아닌데도 억울하게 여기고 탓하고 분하게 여기며 미워하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시비하는 사람을 보세요. 세상을 저주하고 지도자를 원망합니다. 그들은 불행의 영웅 같아 보입니다. 내가 약하게 된 것이 강자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자의 영혼을 파리하게 합니다(시106:15). 파리하게 한다는 것은 쇠약하고 핏기가 없게 한다는 뜻입니다. 원망이 영혼을 망가뜨립니다.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약5:9)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물이 없다 원망하고 식물 때문에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원망하는 그들을 심판하셨는데 텐트에 화재가 나고 불뱀에게 물려 많은 사람이 죽게 했습니다. 
  
원망이 멸망의 불씨입니다. 원망이 멸망하게 합니다. 
원망하는 인간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를 규탄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것은 태양을 원망하는 반딧벌레와 같습니다. 원망하는 사람은 불평만 가중됩니다. 원망은 상스럽고 천박한 일입니다. 감사는 품위 있고 고상한 일입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너희 말이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7-28) 
  
원망이 고질적인 습관이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불평하는 사람이 여기는 없습니까?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시비란 옳고 그름 잘 잘못을 가리고 따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전10:10)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나는 모든 환경의 주인이 됩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사로부터 벗어나듯이 원망과 시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광야에서 원망하던 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지옥은 물 한 방울도 없지만 원망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원망과 시비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원망과 시비를 쫓아내 주시기 바랍니다. 

  
󰊳 자랑할 것이 있게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자랑할 것이 있게 하십니다. 성경은 두 가지 자랑을 말합니다. 나쁜 자랑과 좋은 자랑, 해서는 안되는 자랑과 해야할 자랑입니다. 금지된 자랑이 있고 허락하신 자랑이 있습니다. 
  
금지된 자랑은 자기 지혜의 자랑입니다. 자기 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다정하게 불렀습니다. 
“여보! 나처럼 얼굴도 예쁘고, 살림도 잘하는 것을 4자성어로 하면 뭐라고 하지” 
‘금상첨화’라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자화자찬?” 그럽니다. 

“아니 그말 말고” 
“그럼 과대망상?”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말 있잖아요?” 

남편은 알았다는 듯이 무릎을 치며 “금시초문!”
  
하나님은 우리가 자랑거리가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함이라”(16절)고 했습니다. 
  
첫째, 흠이 없고 순전해야 합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15절) 
  
흠이 무엇입니까? 물건에 이지러진 곳이 있는 것입니다. 결함이나 하자가 있는 것입니다. 
순전한 것은 순수한 것입니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것입니다. 욥의 마음이 순전했습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여 주십니다(히9:14). 
  
둘째, 빛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8,9) 빛은 밝고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 있어야 빛이 됩니다. 
  
셋째, 푯대를 향해 달려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므로”(16절) 

헛되지 않은 달음질이 자랑스럽게 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여 자랑거리가 되게 하십시다.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을 따낸 볼트처럼 달려갈 길을 달려야 합니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100m를 9초 63에 주파했습니다. 그의 별명은 ‘번개’입니다. 그 속도의 비밀은 “큰 키와 강한 근육”이라고 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44걸음을 옮기는데 볼트는 41걸음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키만 크면 되는게 아닙니다. 근력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는 “조율”을 들고 있습니다. 뇌에서 근육으로 보내는 전기 신호의 타이밍이 정확해야 근육이 조화롭게 힘을 낸답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를 조율하십니다. 

올림픽의 모토는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입니다. 올림픽은 인간의 육체적 능력을 겨루는 축제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면류관을 받게 하십니다. 나를 흠이 없게 하고 어둠의 자식을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보잘 것 없는 3류 인생을 선수로 훈련시켜 영광의 메달을 받게 하십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십시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두신 소원이 소원을 이루게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원망과 시비로 인생을 소진하지 않게 하십니다. 원망과 시비로 사는 사람은 기쁨도 없고 화평도 없고 만족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면 능력으로 승리하고 감사로 행복하게 하십니다.  

달려갈 길을 힘차게 달려 주님 앞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 자랑할 것이 있게 되시기 바랍니다. 나는 주의 자랑이 되고 주의 영광이 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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