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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와 십자가로 결론내린 바울의 신앙고백 (고전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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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십자가로 결론내린 바울의 신앙고백 (고전 2:1-12)  

본문 내용의 주제 딱 하나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십자가라는 절대적 결론을 내릴 때,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 몸부림치지만 ‘내 인생의 만왕의 왕, 기구한 운명적 저주와 모든 것을 해결하신 하나님,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길’ 되신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체험되어야 한다. 십자가의 절대적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사단의 머리를 밟을 때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난다. 


1.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말하지 않겠다고 작정할 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풀린다  

오늘날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이상해지는 것을 본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고백한 이유는 영혼에서부터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 비침함을 겪었기 때문이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가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으면 굉장히 비참해 진다.

사람들에게서 이상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지식이 높다고 생각해서 자기 기준을 내세우고, 자기가 무엇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점을 치고 굿을 한다. 그리고 자기 자녀들 결혼을 시킬 때 궁합까지 보고 미신을 따라다닌다. 우리나라가 달나라로 가는 로켓을 쏠 때 돼지 머리를 놓고 절을 했다.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무엇인가 아름다운 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옛 말에 소가 웃을 일이라는 말이 있듯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다. 

바울도 아덴의 철학자들에게서 모순을 봤다. 그들은 최고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엄청난 영적인 모순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우상을 섬기는 것이었다. 뭔가 사색을 하고 체계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생문제는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생문제가 언제 풀리는가? 오직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외에는 다른 말을 하지 않겠다고 작정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고전2:3,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알지 못했을 때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고 했다. 우리 자신의 의지가 너무 약해 의욕을 잃어버린 것이다. 환경에서 오는 내적인 힘이 약해지므로 자신도 모르게 심히 떨게 된 것이다. 사도바울이 가는 현장마다 교회가 세워졌는데 아덴의 현장에서만 교회를 세우지 못했다. 아덴 사람들은 수많은 철학, 지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알지도 못하는 신들을 굉장히 많이 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씀과 성령, 그리스도를 잃어버리게 되면 사람이 비참해진다.  

고전2:2,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못 박힌 것 외에는 절대로 다른 것을 말하지 않겠다고 작정했는데, 곧 자신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는 그리스도” 라는 것으로 내 영혼 속에 정말 결단을 내리는 것,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복음 전하는 일에 결단을 내렸다는 것을 말씀한다.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하는 것, 신앙생활은 여기에서부터 달라지고 변화의 역사가 있다. 
  

2.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그 이름을 선포하고 사용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자신을 바로 세워라. 세계복음화의 비전이 회복되어야 한다.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 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나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말씀했고, 예수님께서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 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회복 받는 길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성령충만을 받는 것이다. 고전2: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되었고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고 이 세상을 다스리는 충만한 하나님의 충만이 있다면 오늘부터 다스리길 바란다. 

“사망아, 질병아, 무능아 예수그리스도로 무너질찌어다” 고 선포해라.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 고전3:16, 아무리 연약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능력이 머물러 계시기 때문에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리스도 이름으로 빛을 발하라!” 선포하면 어둠과 캄캄함이 밀려나가게 된다. 

창3:15, 여자의 후손 되신 그리스도가 뱀의 머리를 밟으셨기 때문에,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로 복종시키게고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선포해라.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셨다. 그리스도 그 이름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사람을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은 만물을 복종케 한다.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걸어가라, 네 눈이 보게 될 것이다 하시며 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이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것을 모델로 보여주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았고 요1:12,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는데, ‘풍랑아 바다야 잠잠해라’ 하신 예수님처럼 그 이름으로 선포해야 한다.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심히 떨기만 하지 실제로 선포하지 않는다.  

바울이 이것을 아덴에서 발견한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권세를 실제로 선포하지 않았더니 눌리고 떨어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세상을 이길 수 없을 뿐 아니라 아덴 지역에서 쫓겨 나와 고린도 지역에서 바보처럼 살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에게 이 성 안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으니 너는 두려워 말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말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만 가지고 있으면 뭐하는가? 아무리 연약하고 병들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되신 그리스도 그 이름을 가지고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을찌어다! 질병의 저주야, 그리스도 이름으로 무너질찌어다!” 해라.  

얼마 전, 귀신 들려 완전 이성을 잃은 사람을 만났다. 병원에서 3개월 동안 갇혀있었고 약을 먹었는데도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약을 많이 먹은 탓에 정신이 더 이상해져서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 퇴원하게 되었는데 온 동네 쓰레기는 주워 다가 집에 갖다 놓을 만큼 사람이 이상해졌다. 그런 사람에게 다른 말 하지 않았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아,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너는 누구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 이 영혼을 빼앗아 가는 더러운 저주의 영은 그리스도로 떠나가라” 

이것을 몇 번 외쳤는데 사람이 정상이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교회를 다니는 성도가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으면 비참해진다. 내가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이 안 믿어질 때가 있었다. 얼마나 비참한지 자살을 시도하고 싶었고 삶의 의미도 없었다. 그 때 발견한 것이 그리스도였다. 정말 자신의 눈을 보고, 거울을 보고, “너, 그리스도의 사람, 너는 누구냐,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너는 누구냐” 정말 던져봐라. 그러면 그리스도 그 이름이 능력이 되어 내게 부딪치기 시작하면서 내 자신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기독교는 내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내 속에 있는 어둠의 영을 내어 쫓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말씀했다.  

아덴 사람들이 최고의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엄청나게 많은 우상을 섬기고 있었다. 유럽지역을 가봐라. 온통 우상이다. 가까운 일본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도 800만 귀신을 섬기고 그 결과 개인에게 점점 문제가 찾아온다. 

그리스도 그 이름과 십자가 그 사랑을 사용하길 바란다. 기죽지 말고 용기를 내고 승리하길 바란다. 

고전4:1, 내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인정해라.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기 때문에 절대 아무리 연약해도 괜찮다.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성령, 그리스도를 가지고 창3:15, 여자의 후손 되신 메시아 그리스도로 육신의 생각을 무너뜨려라. “나는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실패의 늪에 있었지만 너는 그리스도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찌어다!” 십자가상에서 모든 문제 끝났으니 그리스도 그 이름으로 질병의 저주와 싸워서 승리해라.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비밀이다. 

사도바울도 심히 두려워서 떨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십자가 구속의 사랑, 모든 문제를 끝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부은 바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비밀을 알았던 요셉도 하나님의 신에 충만한 자,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일컬을 만큼 애굽 사람 바로에게 인정을 받았다. 또한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을 향해 바벨론 왕은 너와 항상 함께 하는 하나님이 너를 지켜주실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절대적 비밀이 무엇인가?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한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해라. 고전1:21, 전도의 미련한 곳에 하나님의 능력을 숨겨놓으셨다고 했다. 
  

3. 오늘부터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길 바란다  

성령의 능력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할 것인가? 

눅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며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우리 내면에서부터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되어야 한다. 창3장으로 인해 똬리를 틀고 입신해 있는 모든 흑암 조직을 내어 쫓아라.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했다. 우리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너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어도 말씀을 받고 실천하지 않는다.  

사람이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주체성이 나약해지면 조직과 군중심리에 길들여지게 된다.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적응을 못한다고 한다. 주체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의 자유가 무질서하게 보인다. 조직에 길들여진 사람은 자유를 줘도 자유를 부담스러워한다. 이처럼 사람이 영적으로 망하면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절대성을 가지고 도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젖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구하고 영적싸움이 시작되어야 한다. 일반 침례교회에서는 성령을 구하고 성령 세례를 받으라고 한다. 우리 예수님의 방법은 성령을 받게 되면 자신과 환경, 사단과 영적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 받았다는 표시를 침례, 세례를 줬다는 것으로만 교리화, 제도화 시켜 놓았다. 그러나 우리 예수사랑교회는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더러운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빠져 사망권세에 잡힌 나의 영혼, 저주로 나를 덮고 있는 이 기구한 운명, 이것을 그리스도 이름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이다. 막3:15,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를 주셨다. 성령을 받으면 영적인 싸움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장 먼저 주신 것이 뱀의 머리를 밟는 것이었다. 

내가 많이 유명해진 것 같다. 토요일마다 사역을 하러 가는 곳이 있는데 어떤 남녀가 나를 바라보더니 내게 와서 “김서권 목사님이시죠?” 이름까지 정확하게 알았다. 그래서 어떻게 나를 아냐고 했더니 자신은 미국 워싱턴에서 왔다고 했다. 그런데 내 입에서 즉각 나온 말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혹시 잠잘 곳이 없으세요?” 라는 말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달라졌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사람이 멋있어진다

오늘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바란다. 

예수님도 마12:28~29, 성령 훼방 죄에 걸리지 말고, 죄사함을 받는 비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사단의 대가리를 밟길 바란다. 내게 머물러 있는 흑암 조직을 완전 초토화 시키는 것이다. 그때부터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인 그리스도를 알게 된다. 눅10:19, 원수를 제하는 능력을 주셨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면 개인이 변화된다. 그리고 나를 통해 세상이 변화되고 행1:8, 성령충만의 권능을 받고 영적싸움을 하게 되면 예루살렘, 온 유대, 땅 끝까지 이르러 너는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되어지는 축복이 시작되길 바란다. 
  

4.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바울이 버린 것이 무엇인가? 

고전2:1,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 것을 버렸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버려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하는 말과 오랫동안 배운 지혜와 거기서 나오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것을 버려야 한다. 이것을 가지고는 망하고 비참해진다.

고전2:4,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나는 사람을 만나면 예전에는 아주 겸손하고 가면 쓰고, 내 영혼 속에는 예수의 사랑이 넘쳐 있는 것처럼 했다. 그래서 교회 이름도 예수사랑으로 지었다. 예전에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돌볼 때 사람들이 나를 보고 사랑의 종이라고 했다. 친절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사람처럼 보였다. 성도와 같이 기도를 하면 집 앞에까지 들어가는 것을 보고 돌아갈 만큼 친절한 남자였다. 늦은 밤이라도 태능, 도봉산... 멀리까지 다 데려다줬다. 

그런데 내 인생의 문제는 풀리지 않았다. 바울이 이런 것을 버렸다는 것이다. 바울은 다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알기로 작정했다고 했다. 왜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했는가? 십자가 구속의 사랑에 대해서 언어를 사용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자기에게 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는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의 사랑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내 인생 모든 문제 해결되어짐을 나는 선포합니다.” 이렇게 자꾸만 입에서 고백하게 되면 하나님의 그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우리가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행18:9~10, 바울이 하나님의 사도로서 수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덴에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한 망신 속에 심히 두렵고 떨며 수치스럽고 나약함 속에 부끄러웠지만 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 이 성중의 하나님의 백성이 많다. 너는 두려워 말고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말해라.”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 그리스도를 말할 때는 반드시 사단을 말해야 한다. 십자가를 말할 때도 사단의 세력을 말해야 한다. 악령이냐 성령이냐를 구분하고 사실적으로 영적싸움 해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단의 역사를 선포해야 한다. 이것을 말하지 않는다면 성령의 역사는 빠져나갈 것이고 반대로 이것을 말하게 된다면 성령의 역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오늘 능력받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체험하길 원한다면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빼먹으면 큰 일 난다. 십자가는 나의 의, 내 운명을 맡기는 것, 내 인생 모든 문제 해결이다. 여기에서 용기가 생기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신다. 
  

5. 나를 죽이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를 살려내라   

고전2:5, “너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능력 체험을 시작하길 바란다. 십자가를 전할 때,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셨기에 내 자신을 십자가에서 못 박고 내 안에 그리스도를 살려내길 바란다. 내 자신의 인간성과 내 자신의 지혜, 자기 자랑, 말 자랑, 정과 욕심까지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하고 싶어도 “예수는 그리스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이라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되면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점점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고백 속에 오직 십자가 구속의 사랑으로 사단의 권세를 밟게 된다면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난다.   

마음이 약하고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셨는가? 그리스도가 빠지고 십자가 구속의 사랑이 빠지니 그 위에 ‘나’ 라는 우상이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의 사랑이 내게서 빠져나가면 나라는 우상으로 인해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중심적으로 살고, 너무 잘난 체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점점 파고들면 자신도 모르게 엄청나게 무너지게 된다.  

우리는 잘난 척 할 것이 없다. 우리는 다 똑같은 사람이다. 창3장으로 기구한 운명적 저주를 안고 태어난 존재다. 예전에 혈액암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 아이를 만났었다. 아직 이성도 자라지 않았고 사색할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 그 이름을 주니까 싫다고 거부했다. 그 때 나는 질병마저도 사단의 권세에 장악 되어져 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스도 그 이름에 절대성을 두고 흑암세력을 꺾을 때 이 세상은 여러분을 통해 변화되어져 갈 것이다. 
 

* 언약기도

살아서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와 십자가로 결론 내린 바울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신앙고백이 되게 하시고 그리스도와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날마다 느끼면서 성령의 역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서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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