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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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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유산

미국의 뉴욕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틸만이라는 목사님과 윌리암스라는 목사님 두 분이 함께 
뉴욕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부흥회 둘째날에 윌리암스 목사는 성경에 관한 설교를 준비하면서 
설교 한 다음에 성경을 주제로 함께 찬양을 하고 싶어서 찬양을 고르고 있었는데, 
마땅한 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윌리암스 목사는 옆에 있는 틸만 목사에게 
혹시 성경에 관해서 함께 부를 만한 적당한 찬양을 아는 것이 없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틸만 목사도 한참 찬양을 고르다가, 
“목사님, 아무래도 적당한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우리가 한 곡을 만들지요. 
 목사님이 한 번 작사를 해 보시지요. 제가 곡을 붙여 보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윌리엄스 목사는 어떻게 가사를 쓸까 하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 성경책은 윌리암스 목사의 어머니가 유품으로 남겨 주신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유품이던 그 성경책을 한참 들여다 보다가 문득 
윌리엄스 목사에게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윌리엄스 목사는 곧장 종이를 펼쳐 놓고 찬송의 제목을 
“어머니의 성경책”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기를 무릎에 앉혀 놓고 
성경 이야기를 들려 주시던 것을 떠올리면서 
그 자리에서 곧 장 가사를 적어 내려갔습니다. 

가사를 적어 가는 동안 윌리엄스 목사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등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틸만 목사의 눈물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1절부터 4절까지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데 불과 1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틸만 목사는 곧장 그 가사에 곡을 붙였고, 
그 찬송을 부흥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면서, 
여전히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은혜로운 찬송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찬송이 바로, 찬송가 199장에 있는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찬송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 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이 찬양은 
어렸을 때, 어머니께로부터 듣던 성경 이야기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함께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참 은혜로운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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