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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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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실험물리학자이자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과학자인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는 가난한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나 
제본소 수습공으로 끼니를 벌어야 했습니다. 

그는 읽고 쓰기를 겨우 깨쳤고 
자신의 손으로 꿰맨 유명한 학자들의 원고를 매일 밤 읽고 또 읽었습니다. 
스무 살 되던 해 운 좋게 과학자의 조수 자리를 얻었지만 
어려운 과학이론을 몰라 똑같은 실험을 수백 번, 수천 번, 수만 번 반복하면서
마침내 어떤 과학자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기장을 전기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전기의 대중화가 비로소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후로도 무수한 발명과 발견은 계속됐지만 
특허권, 무기 개발, 영국왕립연구소 회장직, 왕실수여 기사작위 제안을 모두 거절하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산수밖에 배우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학교에 거의 다니지 못했습니다.” 

죽어서 얻게 되는 최고의 명예인 뉴턴과 함께 웨스트민스터사원에 묻힐 자격이 있었던 그는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작은 공동묘지에 묻히길 원합니다. 
 내 친구들도 모두 거기 있으니까요.”라고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최고의 발견과 최고의 업적을 이루어 냈지만 
항상 자신은 자격이 없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겸손한 마음과 과학의 정신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패러데이는 겸손하고 순수하며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복잡한 과학이론을 잘 이해하지도 못했고 
기본적인 읽기 쓰기만 가능했으며 높은 학력을 소유하지도 못했지만, 
그에게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과학을 대했으며 
겸손하게 자신을 자격이 없는 자라고 여겼습니다. 
과학에 대한 그의 겸손하고 순수한 정신과 정직함은 
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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