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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노예의 값에 팔리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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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하고 받은 대가는 은화 삼십 세겔입니다. 이 가격은 출21:32에 상대의 종을 상해치사할 경우의 보상가입니다.

  유다에게 있어서 주님의 가치가 노예 한 사람의 가격뿐이라는 사실이 조금은 믿어지지 않습니다. 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고, 계산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가 당시의 분위기로 볼 때 유대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죽음을 얼마나 요구하는지를 충분히 읽었을 텐데 그 정도의 몸값으로 주님을 팔았다는 사실이 참으로 믿기지 않습니다.

  유월절 만찬을 하시면서 팔 사람에 대하여 주님이 말씀하실 때, '그가 저입니까?'하고 유다가 묻자 주님은 '네가 말하였느니라.'고 대답을 하셨습니다.(마26:26) 그러나 모든 제자들은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났습니다.(눅22:22-23;13:21-29)

제자들은 주님을 직접적으로 배반은 안했을 지 몰라도 주님을 통해 한 몫을 챙기겠다는 생각은 버리지 못했습니다. 만찬 끝머리에 그들은 서로가 누가 큰 자인지 다투었습니다.(눅22:24-30) 죽음을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서 하나는 팔 생각을 하고 나머지는 서로 잘났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아니 지금은 어떠합니까?

  그들을 보시고 분노도 책망도 아니하시고, 그들을 제자 삼았던 3년여 세월을 후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찾아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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