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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6월 26일] 왕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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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 9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20∼26절


말씀 : 오늘은 예수님의 왕의 직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선지자로서 옳은 말씀을 선포하셔도 그 말씀이 이 땅에서 실현되지 않는다면 말씀은 효력이 떨어집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으로서 대속의 피를 흘리셔도 죽음의 권세를 뚫고 살아나시지 못한다면 그 죽음은 효력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깨뜨린 것입니다.(20절)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었습니다.(21절) 그리스도는 왕으로서 죽음을 이기시고, 생명을 모든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치십니다.

본문 26절은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라고 말합니다. 사망은 추상명사가 아니라, 지금도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 존재입니다. 중력과 햇빛이 현존하여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듯 사망도 모든 사람을 노화와 병과 죽음으로 몰아가는데, 예수님이 왕의 권능으로 이 사망을 멸하시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는 잠언 말씀을 기억하실 것입니다.(16:32)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이렇게 힘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령을 통하여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자들의 마음을 바꾸십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으로 신자들의 죗값과 죄의 오염 문제를 해결하시고, 성령을 통해 신자들의 강퍅한 마음을 살처럼 부드럽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따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겔 11:19∼20)

또 그리스도는 현재 여러 적들과 사고로부터 우리를 완벽히 지켜주십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십니다.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지 않게 하시고,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고 우리 영혼을 지키십니다.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십니다.(시 121)

다윗은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시 3:1)라고 한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대적들을 막으시고 정복하십니다. 주께서 우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시어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시 31:20) 그리스도는 모든 사고와 질병과 사망을 그의 발 아래에 두십니다.

우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졸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시는 줄 확신하며 견디고 버틸 줄 알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우리를 높이실 줄 믿고 현재를 담담하게 견디고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

왕 되신 주님, 우리의 모든 원수를 막으시고 정복하시고 사망까지도 멸망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견디고, 현재를 즐기고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요석 목사(서울 세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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