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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세 가지 색상

  • 곽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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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성탄의 세 가지 색상
 
 메리 크리스마스! 기쁜 성탄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는 절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세상의 풍조는 예수의 색채를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배제하는 경향이 만연합니다. ‘윈터 홀리데이’ ‘윈터 페스티벌’ 같은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본 의미는 예수가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는 데 있습니다. 성탄의 세 가지 색상인 적색, 녹색, 백색을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떠올립니까. 먼저 신자는 빨간색에서 산타의 복장보다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떠올려야 합니다. 붉은 예수의 보혈을 기억하며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은 녹색입니다. 성탄 트리의 녹색이 아니라 생명으로 파릇파릇한 녹색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의 보혈은 녹색 창연한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흰색입니다. 이것은 흰 눈이 아니라 티 없이 깨끗한 순결과 순수를 의미합니다. 보혈의 은혜를 입은 적색 은총, 생명의 은혜를 입은 녹색 은총은 오직 예수에게 초점을 둔 순결을 필요로 합니다.
거리를 지나면서 마주하는 산타의 빨강, 크리스마스트리의 초록빛,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하얀 빛깔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그 속에는 세상이 말하는 세속적 즐거움에 앞서 예수의 보혈, 영원한 생명, 그리고 순결한 삶의 자세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시 한번 메리 크리스마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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