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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섭리에 순응하는 아름다움

  • 김민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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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섭리에 순응하는 아름다움


일에 지치거나 답답함이 오래 쌓이면 바다를 찾고 싶어집니다.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거나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도 있습니다. 미국의 한 TV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이 제일 오랫동안 틀어놓고 보는 것이 모닥불 타는 모습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왜일까요.

우리가 접하는 자연은 매 순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의 바람, 물의 흐름과 불의 세기 등에 따라 그들은 변화합니다. 기계처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지루해서 누구도 오랫동안 쳐다보지 않을 것입니다.

자연의 모습처럼 예상치 못한 환경에 순응하며 변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만 강요한다면 우리는 어김없이 꼰대가 될 것입니다. 나이 드는 게 싫어 끝없이 성형수술을 한 사람의 얼굴을 우리가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과거를 고집하면서 자기 생각에 가장 좋았던 때에 머물려고 한다면 우리는 아름다움을 잃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흐르게 하신 세월과 섭리에 순응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설령 그것이 주인공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일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우린 여전히 아름다우니까요.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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