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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쩌면 말입니다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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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려 봅시다.
그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3초 정도 지나면 저절로 닫힙니다.

어쩌면 그 3초 덕분에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내차 앞으로 다급히 끼어 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행하며 여유를 가져봅시다.

어쩌면 끼어 드는 차량에는 아플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어
병원에 늦지 않게 갈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깜빡이는 신호등에서 기다리는 3초가
시간 낭비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3초를 기다렸기 때문에
다른 길에서 부딪칠 자동차와 충돌하지 않고
당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더 보고 있어 봅시다.
혹시 그가 가다가 뒤돌아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3초가 힘든 일로 괴로워하는
소중한 친구에게 큰 위로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말입니다.

당신의 아내에게 화가 났을 때 오히려 미소를 짓는 얼굴로
아내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세어 봅시다.

'하나. 둘. 셋.'

길을 가다가 어린이를 만났을 때 그 아이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마음속으로 세어 봅시다.

'하나. 둘. 셋.'

이 3초가 당신 혹은 누군가의 인생을 빛나게 바꾸어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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