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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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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아들아, 아빠도 힘든 일이 있을 땐 내 아빠가 보고 싶다. 내가 자는 척할 때엔 뺨을 비비며 “내 아들 별”이라 말해주고, 강아지를 선물하고 야구도 가르쳐주고, 성적이 나빴음에도 위로해 주셨다. 언제든 “아빠” 하고 부르면 달려와 해결해주던 분. 아빠만 옆에 있다면 세상 두려운 게 없었다.

아들아, 나는 아빠의 기도를 이해할 수가 없었단다. 당장 눈앞에 문제가 있는데, 내용은 제대로 말하지도 않고 그냥 “아버지” 하고만 불러댔다. 마치 무한 반복재생 되는 녹음기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빠,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셨단다. 어른이 창피하게 기도한다고 생각했지. 또박또박 논리적으로 말해야 될 텐데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기도가 어디 있나 싶었다. 아빠는 말은 잘하지만 기도는 못 하는구나 생각했단다. 그런데 내 아빠의 기도는 다 응답됐고 지금도 응답되고 있단다. 놀랍지?

아들아 인생을 살려면 무기가 필요하다. 가장 큰 무기는 하나님이 날 대신해 싸워주시는 것이란다. 어렵고 힘들면 “아버지” 하고 크게 불러라. 용기 있는 자는 언제나 탈출을 시도하듯이 너는 아버지를 불러라. 하나님이 널 대신해 싸워 주실 거야. 사람들은 기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기도는 쉽단다. 그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된다. 주의 이름을 불러라.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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