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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복절(구원하시는 하나님)

  • 김중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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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19. 주일예배 설교)

성경 : 3:7-10

제목 : 광복절(구원하시는 하나님)

찬송 : 336(383), 580(371), 582(261), 350(393)

3:7-10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모세에게,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학대와 고통을 보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시며,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지난 815일은 우리나라가 35년에서 14일이 빠진 일본강점(1910. 8.29.-1945. 8.15)에서 해방 된지 73주년이 되는 광복절 기념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5년 동안 나라를 잃었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거주(12:40)하다 모세에 의해 출애굽 후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통일된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B.C.722, 앗수르에 멸망)남유다(B.C.586년 바벨론에 멸망)로 나뉘었다가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가서, 우리나라보다 2배나 긴 70년 이상을 포로 생활을 한 후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옵니다. 그 감격이 얼마나 큰지, 시편기자는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126:1)라고 노래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70년 전부터 로마의 속국이 된 이래, 국가도 조국도 없는 디아스포라’(Diaspora)로 온 세계에 유랑민으로 떠돌아다녀야 했습니다. 2차 대전 후, 1948514일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중동에서 영국군의 철수와 함께 유대 국가건국위원회 의장벤 구리온’(David Ben Gurion; 1886-1973)이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하기까지 2천년의 기나긴 세월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아온 2천년의 세월은 민족의 혼마저 희미해질 긴 시간이었습니다. 2천년 동안, 이스라엘은 그들의 힘으로는 해방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73년 전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해방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삼국시대 뿐 아니라 이 조 시대에도 일본은 남해안을 도둑질하던 왜구라 하여, 원숭이에 비유하던 때가 있었고, 가야와 백제가 불교와 철기문화를 전해 주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壬辰倭亂; 선조 25(1592)부터 31(1598)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를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만 하더라도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에 패한 부끄러운 전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키히토’(あきひと; 明仁, 1933- ) 일본 왕이 지난 2001년 말 무령왕의 손녀 디카노니히가사가 일본 초대 왕인 진무 천왕을 낳았기 때문에 나는 백제 피를 받았다고 언급해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왕은 일본 국민으로부터 국가 상징으로 경외를 받아온 존재로, 백제 혈통임을 고백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표시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펼쳐왔습니다.

 

일본하면 가까운 이웃인데도 우리의 감정은 결코 좋은 감정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을 괴롭혀왔기 때문입니다. 임진왜란 뿐 아니라, 일본은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을 괴롭힌 장본인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조금만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들의 잘못 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를 책임지는 왕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잘못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그만큼 국가의 위기를 경험했으면 정신을 차리고 국력을 키우고 국방을 든든히 하여야했음에도, 왕과 정치를 하는 대신들은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정쟁과 쇄국정책(鎖國政策) 으로 이 나라는 힘을 잃고, 세계열강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었고, 끝내는 1910829, 순종왕은 대한제국 최대의 수치인 대한제국 전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일본에 넘길 것을 규정하는 한일합병’(韓日合倂)이라는 양국(讓國)의 조칙을 내리게 하므로 대한제국은 조선왕조가 건국된 지 27519년 만에, 그리고 대한제국이 성립된 지 14년 만에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날의 우리 민족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우리는 지금도 당쟁에 정신이 없고, 아직도 남과 북은 화해를 이루지 못하고, 동서는 보이지 않는 반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과 러시아의 영향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당시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일본을 미워하고 얕잡아보면서도 그들을 이겨볼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는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훌륭한 지도자를 보내주심으로,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최 단시간에 세계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가 어렸을 때는 보리고개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보리고개는 이 나라와 민족의 슬픔과 가난의 상징(象徵)이 되어 왔습니다. 한자어로 맥령(麥嶺)이라고 하는데, 하곡인 보리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가을에 걷은 식량이 다 떨어져 굶주릴 수밖에 없게 되던 45월의 춘궁기(春窮期)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농민이 추수 때 걷은 수확물 중 소작료, 빚 또는 그 이자, 세금, 각종 비용 등을 지급하고 난 뒤 나머지 식량으로 초여름에 보리가 수확될 때까지 버티기에는 그 양이 절대 부족하여, 이 때에는 풀뿌리와 나무껍질(草根木皮) 등으로 끼니를 잇고 걸식이나 빚 등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으며, 수많은 유랑민이 생기게 되고 굶어 죽는 사람 또한 속출하였다. 이 때, 식량이 궁핍한 농민을 춘궁민 또는 춘곤민(春困民)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던 나라가 이제 집집마다 자가용이 있고, 당시에 비교하면 부러울 것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다시는 힘이 없어 외세에 국권을 내 주는 치욕스러운 역사를 반복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민을 책임지는 국가 지도자들과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하다는데 심각성이 있는 것입니다.

국가지도자들은 지도자들대로 국민은 국민들대로 누구도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일본 놈은 나쁜 놈들이라고 다른 나라 핑계만 하는 것입니다.

왜 일본 사람이 나쁜 사람입니까? 힘이 없는 나라를 침략했기 때문입니까? 우리는 우리보다 힘이 없는 나라가 있다면 일본 사람들처럼 하지 않았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은 그렇게 좋은 사람들만 있어서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착한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것입니까? 누구 책임입니까? 일본 책임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책임입니다. 정치를 잘못한 책임, 국방을 튼튼히 하지 못한 책임, 국가를 지킬 힘이 없었던 우리 책임이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일제(日帝)가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수탈하고 경제권 이득 착취를 위해 설립된 일제 수탈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 동아척식주식회사 건물이었던 곳을 근대역사 기념관으로 개관해서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100년 전 목포와 현재의 목포 사진도 전시되어있었는데 너무나 놀랍기만 하였습니다.

우리가 일본 탓만 하고 다시 정쟁을 일삼고, 국가의 힘을 키우지 않고 좌우사상과 정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나라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100여 년 전의 그 당시 후진국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정신을 차리고, 국가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야합니다.

 

역사신학자 김기홍 교수는 그의 저서 역사와 신앙에서 한국 교회의 모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그리스도교 신자의 수가 전체 인구의 25%라고 합니다. 이 정도의 숫자라면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당한 수준의 변화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나라가 90%의 그리스도교 국가가 된다할지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로마 제국 당시에는 그리스도교인들이 수가 7%에 불과했는데도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의 문제는 무엇이겠습니까? 겉모습은 그리스도인인데 생각은 비 그리스도교인들과 하나도 다름이 없는 교인들 심지어는 목사나 장로들. 이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산다고 하지만 매 순간의 삶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일 자체가 자신의 세상적인 욕심을 충족시키는 방편일 뿐입니다. 거지왕자라는 동화에서 왕자는 거지의 모습이라도 왕자였지만 거지는 왕자의 모습을 해도 여전히 생각하는 것이 거지였습니다. 이 두 사람의 다른 점은 외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체(正體)에 대한 이해입니다. 거지가 왕자의 옷을 입고서도 거지의 행동을 하는 것은 거지의 사고(思考)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늘 왕자의 모습을 한 거지들이 얼마나 교회 내에 차고 넘치는지....’

 

교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추한 모습을 지적한 글입니다. 한국 교회 대부분이 영혼 구원이라는 미명아래, 자신들의 부와 교회 몸집 불리기에 관심을 가졌지 우리 자신의 악이나 불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첫째 목표는 물론 영혼구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가 있기까지 영혼구원에만 온 힘을 다한 것은 아닙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랑이 자신을 태워 사회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고, 영혼을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랑이 자신을 녹여 사회 부패한 곳에 소금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한국 교회와 지도자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하고 있느냐는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저가 어렸을 때 성경책은 무료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성공회에서 한글로 번역해서 무료로 보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성경책은 제일 비싼 책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책을 가지고 장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4:20-21)

 

바울사도는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13:1)고 말함으로 국가의 존재와 권력을 하나님이 부여해주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세상나라의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세속 권세가 하나님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에 국가의 목적은 그 권력을 유지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수행해야 하는데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통치자는 그 자신이 하나님 아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며, 모든 악을 방지하여 인간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도록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권세 자들은 나라와 국민보다는 자신들의 영화와 안위만을 생각하다 국가를 잃는 국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한일합방을 전후로 온 국민이 나라를 잃은 절망에 휩싸여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주셔서 이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고, 복음을 들은 백성들은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나라를 찾을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에서 400여 년 동안 노예로 지내다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였던 것을 한국 교회와 성도들도 성경을 통해 알게 되고, 하나님만이 우리나라를 되찾게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고 교회와 성도들은 합심하여 하나님께 해방을 위한 기도를 드렸던 것이 우리가 해방을 얻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나라 잃은 슬픔을 말하고 위로받는 곳은 오직 교회밖에 없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 나라 잃은 울분을 하나님께 기도도로 아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고 출애굽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나라를 찾게 된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방은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이 고통 중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해방 73주년을 맞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첫째, 지난 국치를 마음에 새겨야합니다.

일본은 신사 참배를 강요하며 정신적, 종교적 지배를 꾀했습니다. 우리민족의 말과 글을 빼앗고 일본 말과 글을 써야 했습니다. 젊은 청년들은 총알받이로 군대에 동원되었고, 젊은 여자는 정신대로 끌려갔습니다. 중년들은 광산과 공장 노무자로 끌려갔습니다. 나라를 잃으면 이런 노예의 삶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마음에 새겨야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71:1)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겨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에게 해방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19506.25전쟁이 일어난 한국전쟁에서 북한은 남한을 침략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 어떤 사과의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엔을 통해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막아 주시고, 민주주의 국가로 이렇게 잘 사는 나라로 만들어 주신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3)

 

셋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마음에 새겨야합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선진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던 나라였는데 2010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회원국으로 이제는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특히 남북이 서로 적대관계를 버리고 세계 속에서 서로 평화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면, 언젠가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믿음으로 자유와 평화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8.15와 같은 통일의 감격도 주실 줄 믿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 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우리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 모든 억눌린 민족과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어야합니다. 우리가 힘써 복음을 전하고 증거 할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6:14)는 약속을 우리에게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 중에 광야를 지나가는 것과 같이 어려움을 당하고, 질병으로 고난을 당하지만, 우리가 지금 당하는 고난을 견디고 이겨 내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8:18) 복이 예비 되어 있는 줄 믿습니다.

또한 28:12-14 말씀‘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약속하신 언약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3:7),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3:10) 말씀하셨습니다.

이 언약의 말씀은 우리민족에게도 허락하여 주심으로 8.15 해방도, 우리 민족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고통과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신 은혜인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미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때가 되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를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불러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여 믿음을 주신분도,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 놀라운 일을 계획하시고 행하신 것도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더 이상 남의 탓만 하지 말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진리 안에 바로서서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바르게 세우며 살아가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의 사람이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속죄함을 받고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 진리 안에서 참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 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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