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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려웠기 때문에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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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기 때문에 
 
노량진 수산시장의 ‘젓갈 할머니’ Y씨는 지금까지 20억이 넘는 돈을 기부했습니다.
37년간 젓갈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는 식사도 한두 가지 반찬으로만 하시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뒤 생활전선에 뛰어드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껴서 돈을 모으는 것이 할머니의 생활 신조였습니다.
그런 할머니가 갑자기 기부에 돈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 전에 머리는 좋았지만 돈이 없어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던 한 학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부터였습니다. 할머니 역시 공부를 잘해 중학교 진학을 꿈 꿨었지만 가난한 집안 탓에 학업을 일찍 접게 되었기에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 일이 시작이 되어 할머니는 열심히 번 돈을 안타까운 사람들에게 기부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은 어떤 학생은 창업을 해 사장님이 되었고, 또 어떤 학생은 서울대에 들어가 의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대가를 바라고 도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를 얼마나 도와줬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시며 지금도 어려운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어려웠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성장시키시고 도와주시는 것은 동일한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라는 신호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렵고 힘든 일들로 더욱 성숙하게 하소서!
나와 동일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더욱 배려하고 도움을 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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