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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풀림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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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풀림의 하나님


일본 나가사키 성회 경험입니다. 한 사람씩 축복기도하고 있을 때 ‘저 남자를 무대 위로 올려 기도하라’는 마음이 임했습니다. 남자는 목발을 짚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뒷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일단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의 목발은 밑에 두고 남자만 무대 위로 들어올렸습니다.


남자는 저를 붙든 채 간신히 서 있었습니다. 저는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걸으라”고 선포했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몇 번을 반복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당신이 안 걸으면 내가 걷는다’ 생각하며 손을 잡아끌었습니다. 남자는 한 발씩 끌려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무대 중간쯤부터 제게 얹힌 남자의 중심이 점점 그의 발로 이동하는 겁니다. 손을 놓았더니 그는 혼자 힘으로 섰고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저는 그때 남자의 목발을 찾아 쪼개버렸습니다. 다시는 목발 인생으로 되돌아가지 말라고 하면서요. 그때 저 자신에게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안 된다’에서 ‘된다’는 생각의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지금 당신을 묶고 있는 목발은 무엇입니까. 이렇게 말해보세요. “풀림을 경험하고 싶다.” 하나님은 풀림의 하나님입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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