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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하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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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천하제일관

만리장성 동쪽 끝 마지막 관문인 산해관의 ‘천하제일관’이라는 편액 글씨가 희미해져서 새로 쓸 명필을 구해야 했습니다. 유명세가 아닌 오직 글씨만으로 뽑는다는 소문에 중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서예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한 명이 뽑혔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산해관 옆 객잔에서 일하는 심부름꾼이었습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던 관료들은 그들 앞에서 글씨를 써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옆에 있던 걸레를 들어 먹물을 적시더니 단숨에 편액과 똑같이 ‘천하제일관’을 써냈습니다.
한 관료가 묻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서예를 공부했는가.” “저는 이곳에서 30년 동안 일했습니다, 저는 저 글씨를 볼 때마다 재미삼아 어떤 때는 손가락으로, 어떤 때는 행주로 따라 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지 저 글씨만큼은 똑같이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좋은 신앙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위대한 스승도, 대단한 학벌도 아닙니다. 하루에 말씀 한 절이라도 순종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예수님을 닮아 있을 것입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합니다.(딤전 4:8)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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