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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발상의 전환

  • 홍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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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발상의 전환

몇 해 전 러시아연방우주국이 속보를 전했습니다. 집채만 한 운석이 대기권을 지나 러시아의 한 지역으로 떨어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뉴스를 들은 그 지역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습니다. 앞다퉈 피난을 가기 바빴습니다. 큰 소동이 벌어진 건 당연한 일이었죠. 
그런데 한 청년이 지역신문에 기고한 글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나는 운석이 우리 집에 떨어지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유는 이랬습니다. “운석은 광대하고 신비한 우주의 한 조각이다. 그런 운석이 집으로 떨어진다면 우리 집은 우주와 지구를 연결하는 신비로운 통로가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 통로를 보러 올 것이니 얼마나 좋을까.” 
놀라운 상상을 한 청년이었습니다. 청년의 엉뚱한 상상은 주민들의 공포를 즐거운 기대로 바꿨습니다. 사람들은 운석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습니다. 도리어 그 청년처럼 운석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소동은 가라앉았고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지닌 힘은 이렇게 큽니다. 발상법이 이토록 중요한 것이죠. 생각하기에 따라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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