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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의 속성 (고전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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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의 아들을 십자 가에 내어주는 사랑과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사랑은 우리 성도들이 삶의 원리로 따라 살아가야 할 길이요, 기준입 니다. 그래서 이 사랑은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과 명령을 한마디로 드러내 주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사랑의 구체적인 속성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사랑은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는 속성을 가집니다(5절).

 5절에서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무례히 행치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고집이나 무례 한 언행을 내보이지 않으며 타인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인격을 존중하고 그의 입장에서 이해하여 친절과 온유를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는다는 것은 받기보다 준다는 의미로서 자기 의 유익 보다는 타인의 유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입니다.(요15:13고전10:33). 이처럼 참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합니다.

 2.사랑은 성내지도 악한 것을 생각지도 않는 속성을 가집니다(5b절).

 5절 하반절에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 다. 성내는 것은 내재하였던 증오가 폭발할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때 에 사람들은 대개 악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악한 것을 생각한다고 할때에 생각한다는 '기장하다, 적어두다'는 뜻으로서 악을 악으로 갚고자 다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랑 은 성내는 것이 모든 분쟁과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않음을 알기에 성내지 않으며 악행자의 비난을 묵묵히 참을 뿐 악을 악으로 갚지 않습니다.

 3.사랑은 불의와 더불어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속성을 지 닙니다(6절).

 본문 6절에서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라고 했 습니다. 진리와 반대되는 개념은 거짓이 아니라 불의입니다. 이 불의는 하 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인들이 기뻐할 수 없는 것입니다(시5:4).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불의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사53:4-6). 그러기에 사랑은 불의를 기뻐히지 않으며 오히려 그 반대로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여기서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는 것은 진리가 좋라할 바, 즉 진리가 가르치는 선과 의를 기뻐한다는 것이며, 진 리는 복음의 진리를 의미합니다.(요1:!7갈5:7엡1:13골1:5살후3:13-14). 사 랑은 진리가 좋아할 바를 기뻐하며 그대로 행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 속성을 지닙니다(7절).

 7절의 "모든 것을 참으며"라는 말씀에서 참는다는 것은 원어적인 의미로 '덮음으로 숨기다''견디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사랑은 모든 성가심 과 고통울 묵묵히 참으며 자신에게 해를 끼친 자에게 보복하거나 타인의 잘못을 폭로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아는 자는 자신에게 해를 끼치거나 죄 를 지은 자를 이해하고 도와 주되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 불변성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5.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속성을 지닙니다(7절).

 "모든 것을 믿으며"에서 믿는다는 것은 언제나 상황을 고려하여 상대방 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의 속셈과 의도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을 의심치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심치 않 고 끝까지 우리를 믿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 을 신뢰하고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마침내 모 두에게 인정받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말해 신뢰는 신뢰를 낳는 법입니다.

이와같이 참 사랑은 진정한 신뢰와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나타나기 위 해 끝까지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고 믿는 속성을 지니는 것입니다.6.사랑은 모든 것에 기대를 가지는 속성을 지닙니다(7절).

 "모든 것을 바라며"에서 사랑은 기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었을 기대하 는 것이냐 하면 상대방에 대하여 최상의 것을 기대하는 기대입니다. 이것 은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비이성적인 낙천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최후의 승리를 얻는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사랑은 항상 누구에게나 모든 일에 밝은 미래의 소망을 버리지 않 는 속성을 지닙니다.

 7.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어 내는 속성을 지닙니다(7절).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는 말씀에서 견딘다는 원어의 뜻은 군사 용어로 서 모든 적의 공격을 견디어 낸다는 의미입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 단어 가 고난과 박해에 대하여 끈기있게 버티어낸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딤후2:10히10:32,12:2). 이러한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 견디어 낼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최후에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 다. 사랑은 어떠한 박해와 고통의 공격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견디어 내며 굽히지 않는 속성을 지니는 것입니다.

 <결론>

현대인들은 너무도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입니다. 그래서 조금의 아량과 여유도 없을 뿐아니라 조금의 손해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 과 대상들을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현명한 세상이 처세술이 되어 있습니 다. 조금만 실수하고 넘어지면 가차없이 무기력한 사람으로 낙인 찍어버 립니다. 더구나 참고 견디는 것은 더욱더 못합니다. 음식점에서, 버스 정 류장에서, 국가 정책이 바로 시행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에서, 그리고 기도 의 응답을 기다리는 때에도 인내하면서 참고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참 사랑의 성도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성내지 않고 진리를 좋아 하고 모든것을 믿어주고 기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견디어 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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