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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큰 심판을 면키 위한 작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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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던 어느 자매에게 어느 순간인가 주님께 헌신하는 모든 일이 무의미해지고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주일 낮 예배만 간신히 드리고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에 찾아오는 건 허전함과 공허함뿐이었다. 그녀가 전에 하나님께 본인도 모를 만큼 수없이 약속했던 헌신의 약속들. 그녀는 잊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삶 속에 개입하셔서 사인을 보내셨다. 본인과 가족들에게 크고 작은 고통을 쉬지 않고 내리신 것이다.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럼 당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한 그녀를 향한 심판의 회초리는 사랑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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