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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부의 의무 (벧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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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 당시에도 오늘날처럼 불신 남편을 둔 여성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 서 가정과 신앙생활의 조화를 이루는 문제가 큰 문제였습니다. 혹 기독교의 가르침 을 잘못 이해한 부인이 남편에게 순종치 않는 경우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따라 베 드로는 가정 내에서의 부부간의 합당한 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론>

I.아내는 남편에게 순복하라(1-2)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둘이 한몸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장). 이 창 조의 원리에 따라 예수님께서도 복음 안에서는 남녀의 차별이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 니다. 이런 까닭에 교회 안에는 처음부터 여성도들이 많았습니다(행1:14).

그런데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 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라는 교훈을 악용하여 탈선하는 여성도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는 여자들을 천시하는 시대였는데, 교회가 동등을 선포하자 그 진의에 배치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사도 베드로는 아내 들에게 중점적으로 순종의 본을 보이라는 교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부부가 동등하지만 역시 아내의 직분은 순종에 있습니다(1).

 엡5:22-23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 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 시니라" 부부는 그리스도 안에서 동등한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았으나 역시 아내의 미 덕은 순종인 것입니다. 이 순종은 결코 주종 관계에서의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 다. 사랑이 담긴 순종인 것입니다.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정이 파괴되고 이혼이 증가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사 회 교육이 남녀의 동등성만 강조할 뿐 순결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아내들이 남 편에게 어떻게 순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질서를 위한 복종이지, 열등함을 나타내는 복종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세상 질서에 대한 순응이 없이 진정한 평안과 축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2.믿는 아내의 순종은 믿지 않는 남편에게 거룩한 행위를 보여 구원키 위한 것입니 니다(1-2).

 본문 1-2절에서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 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 믿는 아내가 불신 남편에게 말없이 순종하는 것은 남편을 주의 말씀에 순종케 하기 위함입니다. 믿는 아내가 믿음을 핑게로 순종하기를 거부하거나 평소의 생활이 정결 하지 못하다면 그 행위가 오히려 남편으로 하여금 믿음을 불신케 하고 그리스도와 복음이 훼방을 당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먼저 믿은 사람이 그 행실이 바르지 못할 때에 교회와 믿는 자들이 크게 훼방받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굴욕적이고 마지 못해서 하는 복종이 아닌 정말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해야 겠다는 뜨거운 사랑으로 십자가의 굴욕도 감당하신 주님 의 사랑과 같은 사랑으로 행하는 복종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3.슬기로운 아내는 남편에 대한 복종을 신앙의 성숙을 기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어려운 시련의 환경을 신앙 성숙의 계기로 삼을 의무가 있습니다. 슬기로운 신앙인은 끊임없이 다가오는 시련과 난관을 신앙을 한단 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아 믿음이 크게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신앙인은 그러한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좌절 과 낙망과 침체 속에 빠져버리는 신자도 있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의 부당한 요구, 온당치 못한 대우를 신앙으로 잘 극복할 때에 자신 의 신앙이 놀랍게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단된 신앙은 어떠한 시련 앞에 서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는 것입니다.

 II.여 성도의 단장(3-7)

1.외모로 해서는 안됩니다(3)

원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범죄로 인하여 인간 은 내적 아름다움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 부족함을 가리우기 위하여 인간은 외 부를 치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창3:7). 따라서 외적 치장은 범죄의 소산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내적인 치장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외적 치장에 대해서 지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내적 아름다움을 찾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크리스챤 여성들은 불결해도 괜ㅎ챦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크리스챤 여성은 내적 단장에 더 힘써야 하며 외모에 대해서는 검소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 다(딤전2:9).

 2.썩지 아니할 것으로 단장해야 합니다(4-6) 1)온유와 정숙함으로 속마음을 단장해야 합니다(4)

단장을 사치와 허영으로 하지말고 염치와 신앙의 정절로 속 마음으로 단장해야 합니다(딥전2:9).

 2)선으로 단장해야 합니다(6)

아름다움 중에서도 최고의 아름다움은 선을 행하는 아름다움입니다. 롬15:2절에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찌니라"

3)두려운 일에 담대해야 합니다(6)

아름다움은 유약한 것이 아닙니다. 죄와 세상에 대하여는 강한 것이 아름답습니 다. 죄와 세상은 성도에게 두려운 대상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 여성도는 담대하게 믿음으로 이것을 이겨 승리해야 합니다.

 3.순복함으로 단장해야 합니다(5)

여성도가 남편에게 아름답게 보이고 사랑받는 가장 좋은 비결은 순종함에 있습니 다. 사라가 남편 아브라함을 부를 때 `주'라 칭하기까지 순복했습니다. 이는 크리스 챤 여성이 본받을 만한 훌륭한 모범입니다.

 III.아내에 대한 남편의 의무(7)

1.남편은 아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과는 달리 남편은 아내를 먼저 잘 알아야 한다고 말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에게 순종과 복종만을 강요하지 말고 아내에 대한 이해 를 갖고 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2.남편은 아내가 연약하다는 것을 아라야 합니다.

 여자는 남자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아주 섬세한 면이 있습니다. 이같은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분위기를 따뜻하게 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는 기폭제가 되는 것입니 다. 그러나 이러한 섬세함과 부드러움은 감정의 심한 굴곡을 가져오기 때문에 창3장 에서 보듯이 유혹에 약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상품 광고의 주된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이같은 여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들 추어 내어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덮어주고 보완하려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3.남편은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에 대하여 많은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더욱 훌륭한 아내로서 자신의 모든 능력을 다해 남편에게 헌신하게 됩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는 것은 아내가 예쁘 거나 사랑스러워서 라기보다 아내와 함께 주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공동 상속자이기 때문에 더욱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결론>

이웃과의 불화는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교제를 막는 근본 이유가 됩니다. 가장 가까 운 이웃인 아내와의 관계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기본적인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의 권위에 근거한 아름다운 가정이 되도록 이 교훈들을 겸손히 받아야 할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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