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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용서 (막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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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지우다"(Concel),혹은 "떨쳐 버리다" ,"멀리 보내다"(send away)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용서란 과거의 일을 그대로 인정하고 일체의 감 정적 반응을 떨쳐 버린 다음에 처벌을 취소하고 화목의 댓가를 스스로 떠맡 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용서의 내용이라면 우리는 왜 용서를 해야 합니까 과거의 일 을 인정하고, 정서적 반응을 떨쳐 버린 채 복수를 취소한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감정상 옳다고 느끼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인 성경을 보면 용서를 실천에 옮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1. 용서의 이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용서할 것을 명령하십니다(막 11:25,눅17:3-4).

 우리는 우리의 임의대로 용서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성품 중의 일부이기도 합니다(출 34:7,엡4:32).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나면 그 분을 닮고자 하는 마음으로 충만하 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용서는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 특권중의 하나가 됩 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마 6:14-16,요일 4:20-21)

우리는 단순히 용서를 받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용서를 전하는 자들 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말씀에 불순종하며 용서하는 것을 거부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려 할 때에 남는 길은 오직 복수밖에 없습니다. 복수는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 일임하고 기다 리도록 되어 있을 뿐입니다(레 19:17-10,롬12:17-19,약 1:20).

 복수는 영적인 의미에서 너무나 강한 연장이라 오직 하나님 한 분의 손에 만 맞게 되어 있습니다. 용서할 줄 모르는 태도는 우리가 완악한 마음을 지 녔다는 표시가 되며, 우리가 이미 얼마나 많은 죄를 용서 받았는지 잊어 버 렸으므로 은혜를 모르는 태도이기도 합니다(마 18:21-35).

 용소할 줄 모르는 태도는 사랑이 없음을 나타내는 증거요 결국은 그리스도 를 닮는 일을 포기한 셈이 되기도 합니다. 용서는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 러면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32절).

하나님의 용서가 갖는 속성을 우리가 깨달으면,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되 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용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십니다.

시편 103편은 "용서"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3절,10-14절).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아시며 얼마나 연약한지도 아십니다(히 4:15).예수님은 경험으로 우리를 아시며 이해하십니다.

 용서는 남을 이해하는 것을 배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진정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 이상의 것입니 다. "이해"라 함은 "상대방의 느낌을 내가 느껴 용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잊으십니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고전 13:5).

성경에는 여러번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렘 31:34,히10:17,사43:25) 하나님의 용서는 용서하실 때 잊으시는 것 이며 우리도 남을 용서했으며 잊어야 합니다. 잊는다는 것은, 남이 잘못한 사실이 더 이상 우리의 생각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요 그 상처가 더 이상 괴롭지 않아야 하며, 그리고 상처를 준 상대를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친교를 원하십니다.

 용서의 목표는 화해입니다.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롬 5:10).

 화해는 쌍방적인 것이빈다. 마치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여야 하나님과 회복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한쪽이 이를 거절할 경우라도 당신이 피해자든 가해자든 주님의 말씀에 따 라야 합니다.

 당신이 피해자의 경우라면 마태복음 18장 15절,당신이 가해자일 경우에는 마태복음 5장 23-34절에 그 지침이 있습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나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마 18:15상).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4하).

 주님의 말씀은 당신이 피해자이든 혹은 가해자이든 먼저 가서 화해하라는 것이다.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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