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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옥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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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신화에 보면 지옥에서 고생하는 인물 중에 탄타로스와 시지프스가 제일 유명하다. 부르기아의 왕이었던 탄타로스는 무릎까지 잠기는 물 속에서 있는데 바로 코끝에는 먹음직스런 열매가 달린 나무 가지가 드리워져 있다.

그러나 탄타로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허리를 굽히면 물은 금새 땅 밑으로 빨려 들어가고 과실을 따먹고자 손을 뻗치면 나무 가지는 바람에 날려서 높이 올라가고 만다. 그래서 탄타로스는 과실과 물을 눈앞에 보면서도 영원히 굶주림과 갈증에 시달려야만했다.

그리고 고린도의 왕으로서 알베르 까뮤의 소설에서 부조리의 영웅으로 찬양 받은 시지프스는 가파른 비탈길에서 커다란 바위를 밀어 올리는데 힘을 다하여 꼭대기까지 밀고 올라가면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져 버린다.

즉 그는 영원한 노역에 종사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가 지옥의 무한한 고통을 잘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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