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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옥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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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있던 어떤 사나이가 어느 날 지옥이 궁금해서 지옥여행을 떠났다.

가서 보니 듣던 것과는 딴판이었다. 웬 지옥에서 저렇게 호의호식하며 신나게 즐기고 놀고 있을 수가 있는가.

그래서 그 사나이는 당장 지옥에 이민을 신청했다. 그리고 기대를 갖고 지옥에 이민을 갔다. 그런 데 가서 보니 전번에 본 것과는 또 딴판이었다. 그래서 그 사나이는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왜 전번에 여행왔을 때와 이렇게 다릅니까?”

안내자가 아주 태연하게 말했다.

“그때는 관광코스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싫다고 이 땅을 떠났던 우리 이웃들이 많다. 다른 나라는 모두 이 땅보다 좋게 보였던 모양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를 목청껏 외치고 있다. 내 것이 최고다. 왜 냐 하면 그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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