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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편지'와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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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다보면 낯익은 '지하철 사랑의 편지'가 눈에 띄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풍경소리'라는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용이야 각기 자기의 종교적인 색깔을 띄는 것이니까 말하기가 어렵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글자나 디자인 면에서 볼 때 풍경소리가 눈에 확 들어왔다.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지만 자꾸 생각할 수록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한번은 내용은 자세히 훑어보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사랑의 편지'가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봤을 때 '풍경소리'가 한 수 위라고 생각이 드는 것을 왜 일까?
인터넷에서 '풍경소리'를 찾아봤지만 없었다. 하지만 '사랑의 편지'는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사랑의 편지'를 사랑하는 팬 중에 하나이니까.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사랑의 편지'가 한층 분골쇄신(粉骨碎身)하여서 더 깔끔하고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내용이 좋아도 그것을 담는 그릇이나 포장이 허술하면 점수는 깎이는 것이리라.
예전에도 그랬지만 기독교 문화가 세상을 리드하며 선하게 인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사회 각 곳에서 묵묵히 감당했으면 좋겠다.
/채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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