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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를 보내주소서 (요 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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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주소서 (요 4:27-42)

오늘 본문 내용에 우리 앞에 미친 듯이 보이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이 여인은 물 길러 우물가 왔다가 물동이마저 집어던지고 동네로 달려가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흥분해서 소리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가 무슨 횡재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의 손에는 돈 뭉치가 들려져 있는 것도 아니고 신분이 갑자기 높아진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목소리를 떨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여인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언제 가장 행복할까? 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행복이 내가 죽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나 죽을 만큼 사랑하는 일을 만났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좋은 환경에서 편히 살아도, 죽을 만큼 귀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일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걸어도 좋을만한 일이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요, 세상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오 천 명 분을 먹을 때,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은 오 천 명을 먹일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따라서 죽어 가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로 그 사람과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볼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육적인 생명을 살릴 때도 기쁘고 행복하지만, 특히 영적인 생명을 살릴 때 사람은 가장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이 땅이 하늘과 같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처럼 귀한 일은 세상에 없는 것입니다.

저는 전도와 선교가 예수 믿는 우리들과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가장 크고 귀하신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아직도 구원받지 못하고, 유리방황하는 당신의 또 다른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욕심으로 가득 차 죽어가고 있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주기를 지금도 원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는 그 어느 교회보다도 앞장서서 전도와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높이 받들고, 그 뜻과 소원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평신도를 깨워 동력하는 교회, 선교명령을 순종하는 교회, 천국일꾼을 양성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를 위한 목회 4대 비전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그 비전들이 하나 하나 크고 엄청난 것들이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이기 때문에 반듯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비전과 꿈들을 생각하면 저는 얼마나 가슴이 떨리고 흥분이 되는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채종석 목사님의 가정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하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교회에 주신 선교비전에 대하여 나누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여 기껏 자기교회 하나 관리하는 그런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멀리 내다보고 작게는 교계, 크게는 역사와 세계, 더 크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하는 목사로서 전도와 선교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정말 기가 막힌 4대 목회비전들을 보여주시고 계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이 비전 성취를 위해 함께 갑시다.
그리고 함께 꿈을 꾸고, 함께 흥분하고, 함께 헌신합시다.
전도와 선교는 우리 모두의 생명을 걸만큼 귀한 일입니다.
정말 근사한 일입니다.
신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일은 반듯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들이 없어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 귀한 사역에 우리의 남은 인생을 걸고 그 멋진 푯대를 향하여 뒤돌아보지 아니하고 부르심을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가끔 이 세상에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일은 돈버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 세상에는 부자는 조금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돈을 벌려고 하다가 실패를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부자의 눈에는 돈이 보이는데 가난한 사람의 눈에는 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돈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 못하는데, 돈 버는 사람의 눈에는 사방에 돈이 깔린 것 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 눈에는 모두가 힘들다고 말씀하는 선교가 보입니다.
전도 책자를 들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개인전도는 참 힘들고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그것을 쉽게 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참으로 특별한 은사라고 늘 생각하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 다른 방법의 선교가 눈에 보입니다.
따라서 만일 선교하는 것이 돈이라면 저는 아마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사방에 선교하는 방법이, 돈버는 방법처럼 널려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요4:35절에서 예수님이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라는 말씀이 너무나 잘 이해가 됩니다.
사방에 추수할 것이 널려있고, 사방에 선교할 일과 방법이 널렸습니다.

인도 선교사인 최종호 목사님의 가정, 그리고 105연대 안병태 목사님의 가정을 이어, 오늘 세 번째로 파송하는 채종석 선교사 가정의 캄보디아 선교사역에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그에 합당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정말 근사한 선교사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을 겁내지 않고 달려들어 동력하게 되면, 그것을 통하여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건강하게 되고 튼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도와 선교하는 일에 제 인생과 생명과 목회의 모든 것을 걸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것이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사역을 위하여 100여년 전에 이곳에 우리 교회를 세워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에 헌신하고 전력을 다하여 섬기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고현의 가족 여러분!
오늘날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선교의 문이 막혀 있다고들 말합니다.
더 이상 추수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오늘도 추수할 것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오늘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살아가는 당신의 자녀들을 민망히 여기시며, 저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먼저 믿은 우리들이 예수님과 함께 그 일을 감당해 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일이 쉽지 않은 일이요,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혹은 “지금 내 코가 석자라서 나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핑계하며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시대는 “먹을 것이 없어서 기근이 아니요 마실 물이 없어서 기갈 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먹을 것이 없어서, 마실 물이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서, 거할 집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자기 욕심대로 잘못된 길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자기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식과 법대로 살아가도록 복음을 전해준다면 이 세상은 반드시 그 날로 천국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통해 중생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저들에게 하나님을 전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통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일이요,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모두는 이사야 선지자처럼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대답하는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고현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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