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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답과 아비후(참된 제사) (레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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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론의 대를 이어 그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으로서 위임식을 가지 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이 되고나서 첫 직무를 시작한 나답과 아비후가 율법대로 하 지 않고 자의로 분향하던 중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죽게되는 사건이 오늘 본문의 기 록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불성실한 마음과 불경건한 자세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가 되는가 하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성실함과 불경건으로 하나님 의 거룩하심에 땅에 떨어뜨린 두 제사장에 대하여 죽음으로 징계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다시 회복시키셨던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무성의함과 불성실함으로 예빼하며 봉사함으로 하나님의 진 노와 형벌을 자초하는 길을 피하고 올바른 은혜의 길을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1.나답과 아비후의 범죄 1)다른 불로 분향하는 죄를 범했습니다(1).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아니한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던 것 입니다. 그러니까, 제단에서 제물을 사르는 불이 아닌 다른 불, 즉 자신들 스스로 만든 불로 분향하였던 것입니다.

이들은 그 전날에 제사장으로서 위임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는 참으로 명예 스럽고 자랑스러운 직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 직무에 있어서 가장 권위있는 부 분인 분향하는 일을 무엇보다도 빨리 실행해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의 직무를 이행함에 있어 첫째,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말씀"을 떠나 행했습니다.

둘째, `다른 불을 담아'--인위적인 방법으로 자기 나음대로 행한 범죄.

 2)질서와 법도를 떠난 분향이었습니다(1).

 눅1:8-9절에 보면 제사장이 분향하는 직무를 감당할 때에 반열의 차례대로 하되 제비를 뽑아서 선택된 자만이 성소에 들어가 분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상24:19절에는 "(대상24:19)이와 같은 반차로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이스 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고 했습 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지 아니하고 반열의 차례도 무시 하고 제비를 뽑아 선택하는 것도 무시해 버리고 질서를 어기고 법도를 떠나 분향하 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분향은 언제나 한 번에 한 제사장씩만 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들이 분향하려고 각기 향로를 들고 함께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아마 그 부친 아론이나 숙부 모세가 너무 연로하고 보수적이라고 여겨 완만 한 절차에 불만을 품고 다소 현대 감각에 맞도록 여호와의 법도를 일부 변경하여 진 보적이고 향상된 방법으로 개량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교회 봉사는 나의 경험이나 철학으로 하기보다 성셩적인 요훈을 따라 봉사해야 합 니다. 나의 원대로 하기 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야 합니다(창26:5 신30:8, 삼상15:22).

 3)경솔하게 분향하였습니다(레9:24)

"온 백성이 소리지르며 여호와 앞에 엎드러지는"때에(레9:24) 나답과 아비후는 조금도 조심성이 없고 경외심과 진지한 태도가 없이 자기들은 제사장이므로 마음대 로 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경솔하게 분향했습니다. 이들의 범죄는 결국 웃시야의 범죄와 같은 죄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대하26:16).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에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하여 예배 해야 합니다(요4:24).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찬송하고 기도하고 헌금해야 합니 다.

 2.하나님의 징계--죽음(레10:2)

레10:2절에 "( 레 10:2)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 에서 죽은지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불은 "여호와의 불"로서 제물을 열납하시는 불입니다(레9:24)

3.제사장이었던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주는 교훈(1-2) 1)참된 예배는 계시된 말씀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성경적

2)참된 예배는 거룩해야 합니다(요4:24).

 3)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거역한 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모독이었습니다.

예배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이나 규례에 대하여 하챦게 생각하거나 게을리하지 말아 야 합니다.

 4.처벌에 대한 가족의 태도 1)모세는 태연하고 자기가 해야 할 행동과 말을 하고 있습니다(3).

 본문 (레 10:3)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2)아론은 아들의 죽음 앞에 겸손히 복종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모세로 부터 그 아들의 죽음에 대한 원인을 들은 이후에 "...잠잠하니라"고 했습 니다. 아론은 여경에서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임으로 불평 하거나 원망하는 죄에 빠지지 않고 잠잠히 복종하고 감수하였던 것입니다(시349:9).

이와같은 자세는 아론이 하나님의 구권에 대하여 복종시키는 참된 신앙을 가진 자 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태도라고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들도 생활중에 당하는 큰 시련과 고난이 있을 때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그 시련 속에 내포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겸손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입니 다. 이것이 성숙된 신앙인 것입니다(약1:2-4).

 3)나머지 삼부자는 감정을 초월하였습니다.

 아버지 아론과 남은 두 동생 엘르아살과 이다말으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 앞 에서 분향하던 형님들의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순식간에 여호와의 진노의 불이 습격하는 광경도 목격하였습니다.

이제 싸늘한 시체로 변한 형님들을 보는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본문 ( 레 10:6-7)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 을 면할지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당시 사회 미풍양속으로서 가족이 죽으면 머리를 풀고 옷을 찢으며 슬픔으로 조의 를 표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의 공적인 신분 때문에 슬픈 기색도 나타내지 말고 시체를 따라 회막문 밖으로 나가지도 말며 인간적인 자연스런 감정을 초월하여 의관 착대하고 제사장의 직무를 계속하라는 것입니다(겔24:15--18).

만약 슬픔을 나타내기 위하여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는 행위를 한다면 결국 제사장 직의 거부와 중단을 나타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 앞에 선 제사장은 가정 문제나 개인적인 사사로운 일 때문에 그의 공적인 제사장의 일을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행위에다 인간을 감정을 혼합하지 말아야 합니 다. 세속적인 요구나 영향을 가미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제사장의 특권을 빼앗기는 것과같이 천국시민권을 빼앗기고 성도의 지위를 잃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본문 7절 말씀과 같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인간의 모든 감정 과 슬픔을 억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였던 것입니다.

 <결론>

인간적인 부정과 형제애가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에게 있는 눈물과 복받치는 감정을 슬픔이 앞을 가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입술을 깨물고서라도 이를 참았던 것은 그 책임이 중대하였기 때문이었습니 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 죽은 아들과 형제를 위하여 눈물을 흘려 성결한 제복을 얼 룩지게 해서는 안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선 사명자의 자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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