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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꼭 지옥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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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이 많은 스코틀랜드 설교자가 교회로 가는 길에 유리공장 앞을 지나치게 되었다. 때마침 문이 열려 있었고 예배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마침 용광로 하나가 문을 막 열려는 찰나였다. 그가 그 안을 들여다보니 흰색과 푸른 색 그리고 자줏빛의 용암 같은 것이 보였고 그 열기로 얼굴을 태우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설교자는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거기에 서 있는 사람이게 이렇게 외쳤다. “이봐요. 대단하네요. 꼭 지옥 같은데요.” 그림자 속에 서 있던 화부는 그가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 며칠 후 그 사내가 교회로 찾아왔다. “목사님은 저를 모르실겁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용광로실로 들어오셨던 그 날 밤 저는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용광로의 문을 열 때마다 그 말씀이 계속 제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꼭 지옥 같은데요.’라고 하신 말씀 말입니다. 오늘 저는 구원의 길을 찾으려고 왔습니다. 지옥 같은 곳은 가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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