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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양심적인 사람을 찾습니다 (잠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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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족이 살길은 민족양심을 찾는데 있습니다. 기독교는 국경은 없 으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자기 조국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조국을 사랑하사 민족의 살길은 평화를 이루는데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므 로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운동에 앞장서야 합 니다. 그리고 정의와 진실을 통해 평화를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나라를 멸망케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위정자로부터 전국민의 양심이 마 비되고 부패하여 정의가 빛을 잃을 때입니다.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나라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예레미야 5:1절에 보 면 "너희는 예루살렘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향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성을 사하리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조국이 타락해가는 것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그것은 민족의 양심 마비되고 민족의 정의가 사라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 다. 지금 이 땅의 비극적인 신음소리는 양심이 신음하는 소리입니다.

오늘 이 세계가 사회문제, 경제문제, 국제문제, 이데올로기 문제를 말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양심문제요 도덕문제인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난다 는 것입니다. 양심은 개인이나 민족국가의 생명입니다. 이제 이 민족 의 시급한 과제인 위정자로부터 전국민에 이르는 양심찾기 운동이 일 어나야 합니다. 정치,경제, 사회,교육, 종교 각계각층에서 양심회복운 동이 일어나야 이 민족이 살 길이 열릴 것입니다.

 1.양심적인 지도자를 찾습니다.

 지도자의 양심회복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정 치적지도자는 양심적인 지도자입니다. 누가 애국자입니까 일본의 내 촌선생 비문엔 이렇게 씌여져 있습니다. '나는 조국을 위하여, 조국은 세계를 위하여, 그리고 세계는 그리스도를 위하여'라고 말입니다.

 남강 이승훈선생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갔습니 다. 그가 검사 앞에 섰을 때 검사가 "독립운동 누가 시켰다 무슨 마음 으로 독립운동을 하였는가"하고 물었을 때 선생의 대답은 이러했습니 다. "시키기는 누가 시키겠는가. 하나님이 시키셨지"라고 대답했습니 다. 독립운동은 하나님이 시켜서 해야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운동도, 정치도 하나님이 시켜사 해야 합니다.

 지금 조국은 양심적인 정치적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날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다 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기 백성을 사랑할줄 아는 민족의 지도자였습니다.

 '한국의 간디'라 일컫는 고당 조만식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는 "내가 죽거든 무덤 비문에 두눈을 새기니 한눈으로는 일본이 망하는 것을 보 고 한눈으로는 조국이 독립하는 것을 보리라"했던 민족지도자며 애국 자였습니다. 그런데 해방이 되지 이복은 소련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김일성은 조장로님을 평양 어느 여관에 연금하였습니다. 용감한 애국 청년 몇명이 담을 넘어 들어가 장로님을 위하여 대동강 나루터에 배가 준비되었으니 이남으로 내려가자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그때 조만식 장로님은 눈물을 흘리며 이북에 있는 1천만 내 동포가 다 지옥같은 세 상에 살고 있는데 나 혼자 편히 살겠다고 이밤에 도망치겠나, 내가 설 땅은 여기니 살아도 여기서 살고 죽어도 여기서 죽으리라고 하였습니 다. 그는 그리스도인같이 살았고 그리스도인답게 죽었습니다. 그는 죽 었으나 지금도 살아서 말하고 있습니다.

 2. 양심적인 국민을 찾습니다.

 오늘 이 민족의 현실은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함으로 해결되지 못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탄식했습니다."소는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만은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 자요 행위가 부패가 자식이로다'(사1:3-4)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모 두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 이 나라에 시급한 것은 국민의 양심회복운동입니다. 오늘 한국 사회에 이처럼 협동이 되지 못하고 분리와 갈등이 있는 것은 가장 큰 이유가 서로 믿을 수 없는 것이요, 서로 믿응마 수 없게 된 것은 서로 속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중엔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글을 쓰던지간에 그것을 정면으로 듣거나 보지 않고 그 뒤에 무슨 흑 막이 있는지나 찾으려 합니다. 그네들은 거짓을 말하고 속이는 것이 습관화되어 아무 양심의 꺼리낌없이 거짓말을 하고 거짓 행위를 합니 다. 우리 민족의 심각성은 경제문제가 아니라 바로 불신풍조에 있습니 다.

 3. 그리고 양심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보고 우시던 주님의 발거움은 헤롯궁전으로 향시기지 않 았고 길거의 사라들에게 향하지 않았습니다.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장 사하는 이들을 내어 쫓았습니다. 예수님이 지금 한국에 오신다면 발걸 음이 어디로 향하실까요. 청와대로 가실까요. 국회의사당으로 가실까 요. 아니올시다. 반드시 여기 이 자리에 오실 것입니다. 여기오셔서 채찍을 들고 우리를 내어 좇으실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가 성장해서 1천만교인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 습니다. 기독교의 타락은 숫자만 많을 때 발생됩니다. 왜냐하면 회개 하고 의로움을 찾아보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없이 안일을 추구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이 많아진 것은 장사꾼 교이들만 많아졌 다는 것입니다. 종교역사를 보아도 신라, 고려가 망한 것은 불교가 극 대화되었을 때입니다. 사찰이 진라추구의 도장이 아니라 기복적인 샤 머니즘의 장으로 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모이는 장 안의 많은 교회들이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으로 병낫고 사업이 잘되고 모든 불의를 합리화하며 세상에서 병든 양심을 위로받으려고 모여있지 않습니까. 한국 초대교회의 기본 메세지는 '예수 믿고 천당가시오'였 는데 오늘날에는 '예수믿고 복받으시오'로 바귀었습니다. 기독교인의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공의가 멀어져만 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 니다. 문제는 시급합니다. 그것은 이 사회의 구석구석의 양심일 마비 되고 도덕성이 상실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민족을 살리는 일은 교회가 먼저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신앙인들을 양심을 회복하고 의로워질 때 새로운 역사는 창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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