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식인종 추장의 경고

불신자로 전락한 영국인 백작이 피지 섬을 방문했을 때 그 섬의 추장에게 말했다.
'당신은 위대한 추장이오만, 고작 이익이나 얻으려는 선교사들의 말을듣고 넘어갔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오. 요즘은 아무도 성경을믿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 하지도 않소. 이처럼 사람들은 더 유식해졌는데 당신은 매우 어리석구려.'
그러나 늙은 추장은 눈을 빛내며 말했다. '우리가 축제때마다 사람을 요리해 먹던 저 돌을 보시오. 만일 선교사들과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더라면, 그 분의 위대한 사랑이 야만인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바꿔 놓지 않았더라면 당신은 결코 이 섬에서 살아남을 수도 도망칠 수도 없었을 것이오. 아마 우리는 당신의 머리통을 깨뜨려서 옛날처럼 맛있게 요리해 먹었을 거요.'(ROBERT F. HOR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