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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공회의 예배 (눅 0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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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을 통해서 예배하는 자의 신령한 모습을 찾으려고 합니다. 예배드릴 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사도신경을 보면 교회를 거룩한 공회라고 했습니다. 영문으로 번역하면 One Holy Catholic Church인데, 직역하면 '하나의 거룩한 공동교회'라고 하는 뜻입니다. 하나라고 하는 말은 교회의 통일 성이요, 거룩은 교회의 거룩성, 공동은 교회의 공동성을 뜻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거룩한 예배의 중요한 내용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본문의 여자가 주님 앞에 나와서 어떻게 했던가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회개의 눈물입니다.

이 여자는 소리없는 눈물로 예수님의 발등을 적셨습니다. "내 죄를 어찌할꼬"하 는 통회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결코 많은 여인들이 지닌 것처럼 예쁜 카나리 아 한 마리가 죽어서 느끼는 샌치맨탈한 그러한 류의 감상적인 눈물이 아닙니다.

마치 세리처럼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나를 불 쌍히 여기소서" 그리고 허물을 자각하고 뉘우치는 회후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아마 이 여자는 기도했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내 과거를 아시지 않습니까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사야가 예배드릴 때 내 입술이 부정하다고 했고, 베 드로도 주님앞에 설 때 내가 죄인이로소이다 했습니다. 성 프란시스가 말했습니 다. "나보다 더 비참한 죄인은 없다." 그러면서 예배드릴 때에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주님만이 아시는 그러나 남모르는 눈물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용서의 기쁨입니다.

바리새인에게는 이 여자의 행위가 여겨졌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너는 내게 발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씻었느니라.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내가 들어올 때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저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고 하시면서 축복 의 선언을 하셨습니다. "네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예배드릴 때마다 죄씻음받 은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용서의 기쁨을 있어야 합니다. 본문 48절 "네 죄사함 을 얻었느니라."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던 것처럼 이 선언이 이 여자로 하여금 죄사함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50절에 "여자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 으니 평안히 가라" 말씀하시니 평안히 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자가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총 때문에 이 여자는 용 서함 받고 평안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축복은 다른 것 아닙니다. 죄씻음 받은 용서 그리고 누리는 평안 바로 이것입니다.

 셋째 감사의 예물입니다.

은혜받은 성도들이 지니고 있는 믿음의 특징은 '감사'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모두가 죄인이었는데 죄씻음 받고 의롭다함을 입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케 되었지요. 모든 것이 감사 아닌 것 없습니다. 우리는 종종 물건을 도난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하지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도둑질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물건을 잃어버린 것을 감사합니다. 바로 이것 입니다. 죄많은 여자에게 이와 같은 감사가 넘쳤기에 소중하게 여기는 자기의 옥 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주님앞에다 부은 것입니다. 용서받은 은혜가 너무도 감사 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는 없지만 요한복음에는 '옥합'을 깨뜨렸다고 했습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나의 옥합을 깨뜨리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나의 정욕의 옥합, 욕심의 옥합, 교만의 옥합을 깨뜨리고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 와서 예배드릴 때에 감사의 예물을 주님 앞에 정성껏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 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가운데에 이것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흠과 티 가 없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스스로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믿는 성도들은 일생을 두고 예배하는 자들입니다. 특별히 주일에 어디서 예배를 드립니까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의 속성이 무엇입니까 통일성, 거룩성, 그리고 공동성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이러한 예배 가 되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배하는 성도들이여! 다시 한번 스스로를 점검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희의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 여기 몸은 우리의 이성을 포함하고 있는 몸이고, 우리의 생활 전폭을 뜻하는 몸입니다. 입술만의 예배가 아닙니다. 생활로 화요일도, 수요일도 날마다 생활로 예배드리는 자이어 야 합니다. 이러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보다 귀한 축복을 영육 간에 누리는 성도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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