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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산 제사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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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렸을 때 아니 지금도 가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행동 이 일치되지 못하고 서로 차이가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 로 괴로운 일입니다. 이러한 일이 심하게 되면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서 신뢰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게 되어 결국 자신을 포기해 버리 기도 합니다.

신앙이나 믿음의 삶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과 생활 사이에서 거리감을 느낄 때 그 마음은 결코 편할 수가 없는 것입 니다. 물론 마음만 편하자고 이런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신앙, 즉 믿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때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신앙 과 생활(일상적인)을 서로 나누어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신앙과 생활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 서 신앙은 오직 교회에 다니는 것, 그리고 나머지는 학교 생활, 가정 생활, 직장 생활, 친구 관계 등 신앙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자신의 독자 적인 주관이나 신념대로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따라 행동해 나가는 것 으로 생각하고 또 그것을 편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사회 현상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증세를 쉽게 발견해 낼 수 있 습니다.

통계학적으로 우리 나라 인구의 1/4가량이 크리스챤이라고 알려져 있 지만 이 땅에서는 아직도 수많은 비리와 부정과 파괴와 살인, 그리고 작게는 거의 지켜지지 않는 교통 질서, 심지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의 입에 더 많이 오르내리는 것 등을 볼 때에 우리는 신자라 는 이름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신앙과 생활은 이같이 따로 따로입니까

하고 싶은 말

그렇다면 신앙과 생활 즉 하나님을 믿는 일과 이 땅에서 사는 일을 어 떻게 해 나가야 하는 것일까요 이제 다시 한 번 성경 말씀을 살펴 봅시다. 1절 말씀 중에 "너희 몸을산 제사로 드리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린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처럼 이삭을 죽여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것과 같이 우리가 스스로의 몸을 피흘려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까 우리는 몇몇 성경 구절들을 찾아 봄으로 우 리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산 제사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 니다.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엡 4:1-2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 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골 3:12-14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가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이 밖에도 무수하게 많은 성경 구절은 영적 예배가 무엇인지 즉 우리 의 몸으로 드려야 할 것이 피와 살이 아닌 우리의 삶 자체인 것을 가르 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자 하는 사람은 단순한 예배의 어느 형식만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예배로 드리고 있다 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성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산 제사를 좀더 살펴본다면 먼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로 시작하십니다. 여기에서 이 세대는 로마서가 쓰여진 그 당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때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세상은 못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는 어떠합니까 우리가 아침 저녁으로 대하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 보고 듣는 수많 은 소식들 가운에 우리가 본받을 만한 것들은 과연 얼마나 됩니까 이 세대가 어떠합니까 사치와 허영에 물들어 있고 즐기자와 놀자로 들떠 있으며 재미와 신나는 것만을 추구하려는 말초신경 자극적인 문화, 영화관은 도색 영화에 가까운 프로들로 붐비고 만화 가게가 성행하며 오락실이 늘어나며 컬러 화보로 거의 메꾸어져 있는 잡지 기사가 흥미 거리이고 연예인들의 동정이 화제이며 낮보다 밤이 더 활개치는 도심의 거리, 그리고 밤이 더 밝은 유흥가.

 그래서 바울 선생님은 계속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러한 문화와 생활 풍습과 삶의 자세에 함께 휩쓸릴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우리의 지난 날의 삶에서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삶의 자세에 대한 변화이며 관의 변화입니다. 인생관, 세계관, 물질관, 결혼관, 사회관, 가치관 등의 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것들의 근본적 인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그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이 자기 자신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 중심의 관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향방을 모르는 표류가 아닌 보다 분명한 것으로의 귀환 이며 이러한 귀환은 다음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것이 우리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이유이며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는 것은 단순히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를 따지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 전하신 뜻을 찾아 그것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성경 말씀 속에서 우리 는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요 6:40절의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며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살전 4:3-7에서 말씀하시듯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이렇게 우리가 무슨 일에든지 흠되는 것이 없기를 원하시고 있는 것입 니다.(빌 4:8-9)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이 세데 가운데서 분별하며 이루어 나 가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맺는 말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드려야할 영적 예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 니다. 결국 영적 예배란 것은 몇몇 도통한 신령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 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과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아니 드려야만 하는 진정한 예배의 모습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 니다. 어느 한 순간의 엄숙하고 경건한 모습이 아닌 우리의 평생토록 하나님께 드려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소원은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아름다운 예배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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