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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의 영 (고전 0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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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는 영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영이 어떤 것인가를 물으면 구체적으로 대답하기가 쉽지 아니합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은 생령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짐승들도 다 흑으로 지으셨지만(창2:19) 특히 사람만이 생령이 되었다고 기록 되었습니다.

 사람은 생령이 됨으로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환경을 선택할 수있는 자기를 의식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고전 2장 11절에도 사람의 사정을 통달하는 것이 사람의 영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자기의 의식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아무리 환경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 할지라도 사람이 자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선택하고 종합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도 만들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것을 알려주시고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도 사람에게 "정보"(Information)만 제공하셨지 사람의 선택을 좌우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점이 바로 영적인 존재로서 인간의 특징입니다.

인간의 자의식은 모든것을 환경으로하여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하여 새로운 가치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제 앞에 종이와 연필이 있다고 한다면 나의 자의식은 종이 위에 연필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림으로써 제3의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물론 짐승도 집을 짓거나 물건을 만들므로써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은 자의식을 가지고 선택해서 그런것이 아니고 본능에 의하여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은 새로운 환경이나 사건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고기는 물속에서 살도록 본능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물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의식의 선택을 통해서는 물속 뿐 아니라 하늘을 날수도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의 형성이며 인간만이 가진 영적인 특성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가치는 육신의 모습이 어여쁘다든가 기억력이 좋다든가 남보다 부지런하다든가 하는 상대적인 것보다는 자기 환경을 선택하여 자기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영의 기능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도 영이기 때문에(요4:24) 모든 것을 초월하여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것을 주관하지만 어떤 것의 영향도 받지 아니하십니다. (롬11:34-35) 그러므로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하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영적 즉 초월적 생명이며 동시에 영적 능력 즉 초월적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인 사랑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초월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과 사람을 주체적으로 판단하시고 선택하셨지만, 누구에게도 수동적으로 이용 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 자신을 아버지로 인하여 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6:57) 주님은 세상에 사시는 동안 모든 장애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이기셨으며 (요16:33) 자신의 생의 목적을 다 이루셨습니다.(요19:30) 주님은 하나님의 영적 생명으로 사셨습니다. 이제 이런 주님은 자기 안에(의식들) 받아들이는 사람은 예수의 살려주는 영이 그사람의 안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의 인생은 환경중에서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택함으로써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선악과) 환경 자체를 초월함으로써 근본적인 자기 성장 초월이있게 되는 생활을 하게되는데 이것이 곧 영생입니다.

 영생이란 죽어서 천국에 가거나 세상에서 요행을 바라며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 전체를 초월하는 신적인 삶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짐승들은 흙에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환경만 가지고도 잘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떡(환경.물질) 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은 영의 생명 즉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 다른 의미는 세상에서 남들 보기에 잘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상을 초월하여 자기로서 완성되는 삶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바로 영적인 생활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생활을할 때 우리는 (1) 누구의 판단도 해당되지 않는 삶이 됩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무어라고 떠들겠지만 그 사람들의 말이 들어 맞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2) 어떤 환경에서든지 자기 성장을 위하여 유익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합동하여 선을 이룬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인도함을 받은 사람은 잘못되는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항상 잘 됩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3) 어느 누구도 경쟁의 대상이 되거나 멸시 혹은 존경의 대상도 안됩니다. 오직 주님만이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기대했다가 사람에게 절망하고 사람을 미워하면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비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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