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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권력보다 더 중요한 것 (삿 0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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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비유와 책망으로 구성된 본문의 핵심은 권력의 허구성이다. 쓸모있는 사람은 바빠서 실속없는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 그러나 실속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권력으로 지배하려든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본문은 인생의 참 행복은 남을 권력으로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세겜사람들과 아비멜렉이 지역감정을 이용하여 부정을 자행했지만 그들의 결국은 파멸로 끝났다. 오늘의 한국상황과 매우 흡사한 장면이다. 선택의 기준이 굴절된 오늘의 현실을 일깨우는 귀한 말씀이다.

 교회에도 일꾼이 필요하다. 목회자가 임명하는 직분도 있지만 교인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분도 있다. 우리는 정치인들을 비평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야 한다. 신중하지 못한 선택은 엄청난 낭패를 불러온다. 인정에 치우치고 정실에 치우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 일이 계속되어 진다면 이 민족에게는 큰 소망이 있을 수 없다.

 I.행복은 권력이 아니다(7-15).

A.감람나무(올리브나무).

 1.올리브나무는 기름을 공급한다. 그러므로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나무다.

 2.자신의 행복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기름을 공급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래서 그 귀한 직무를 결코 포기하려하지 않았다.

 3.다른 나무를 지배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4.우리중에는 감람기름처럼 쓰임받는 존귀한 존재들이 있다. 상처를 치료하고, 분쟁을 중재하여 화해시키고,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다.

 B.무화과나무

1.무화과의 열매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중요한 식량이었다. 맛도 있고 영양도 있는 중요한 과일이었다.

 2.무화과나무 역시 다른 일에 자신의 사명을 낭비하려하지 않았다.

 3.발명을 하여 인류에게 공헌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티븐슨의 증기 기관차는 산업혁명의 견인차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에디슨의 전기, 벨이 만든 전화, 피타고라스의 수학공식들, 히포크라테스의 의학 등등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이야 말로 무화과와 같은 존재들이다. 간디의 무저항주의, 슈바이처의 사랑의 의술, 펄벅의 전쟁고아 사랑 등등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끼쳤다.

 C.포도나무

1.포도주는 히브리민족의 잔치에 없어서는 안될 단골 메뉴였다.

 2.예수님의 첫번째 기적도 다름아닌 포도주였다.

 3.포도주는 실의에 잠긴 사람에게 새로운 용기를 제공해준다. 낙심한자에게 재기의 신념을 넣어주니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

4.콜롬부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끝없는 도전으로 신대륙을 발견하였다. 콜롬부스에 의하여

발견된 신대륙에는 고국에서 실패하여 삶의 용기를 잃은 자들이 몰려들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흑암의 세력에 포로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디엘 무디는 구두수선공이었지만 역사상 전무후무한 전도자가 되었다.

찰스 스펄젼은 탁월한 말솜씨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여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쳤다.

죤 뉴튼은 포악한 노예상인 이었지만 복음을 깨닫고 전도자가 되었다.그는 "나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송시를 써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우게 하 였다.

우리 주위에는 자신을 불살라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용기를 불어넣 어준 귀한 존재들이 있다.이들의 삶은 그야말로 포도주와 같은 인생이었다.

 D.가시나무

1.그야말로 쓸모없는 인생의 대명사다.

 2.가시덤불은 사람의 피부를 찔러 고통을 준다. 뿐만 아니라 짐승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3.히틀러는 민족주의를 빙자하여 자신의 동족과 수많은 외국인들, 특히 수백만명의 유태인을 학살하는 엄청난 가시덤불이었다.

 4.일본의 천황은 대동아전쟁을 일으켜 한민족을 비롯한 아시아 전체 인민들에게 엄청난 상처와 고통을 주었다.

 5.스탈린은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하여 이루 헤아릴수 없을 만큼의 동족을 숙청하였다. 그 수자는 수천만에 이른다고 전해진다.6.필립핀의 마르코스는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우던 필리핀을 기아에 허덕이는 빈민국으로 전락시켰다.

 7.이라크의 후세인은 무모한 중동전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II.불의한 권력은 불행을 촉래한다(16-21).

A.아비멜렉은 만행을 일으켰다.

 1.형제 70명을 한꺼번에 죽였다.

 2.지역연고를 빙자하여 불법을 행했다.

 3.아비멜렉 이야말로 바로 가시덤불과 같은 존재였다.

 4.권력에 미친 사탄의 하수인이었다.

 B.권력은 사탄의 산물이다.

 1.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에는 권력이 필요없었다.

 2.권력에 대한 탐심이 사탄을 만들었다.

 3.다윗과 같은 은사를 가진자만이 정치지도자가 될수있다.

 결론

1. 12월18일은 우리나라의 14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2.지금 우리나라에는 나름대로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후보가 거의 10여명이 된다. 그 중에서도 세명의 유력한 후보가 있다.

 3.나머지 분은 예외로 하고 가능성이 있다는 세 사람의 면면을 살펴보면 두 분은 일생을 오직 정치만으로 외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한 사람은 공장을 세우고 사업을 일으켜 다른 사람들에게 직장을 제공한 "무화과"의 은사를 가진 분이다. 기왕이면 계속 남들에게 달콤한 향기

를 지닌 무화과를 공급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4.두 사람 중에서 아비멜렉을 닮은 지도자가 있다면 당연히 그를 배제해야 한다. 단순히 나와 신앙이 같다는 이유라든지, 고향이 같다는 이유, 특정지역 출신이라는 이유 만으로 선택해서는 안된다.

 5.모두에게 은사가 있다. 올리브나무는 올리브 기름을, 무화과 나무는 무화과 열매를, 포도나무는 포도주를 제공한다. 올리브에서 포도를 바랄수도 없고 딸수도 없다.6.만일 우리가 인간적인 이유로 선택을 한다면 스스로 가시덤불에 갇히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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