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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는 다시 사셨다 (요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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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또는 실제로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건들에 대하여 들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이와 비슷한 사건들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7:17-24 말씀에는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 죽었다 가 엘리야에 의하여 다시 살아난 사건이 있으며, 열왕기하 4:32-35 말씀에 는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었다가 엘리사에 의하여 다시 살아난 사건도 있습 니다. 심지어 열왕기하 13:21 말씀에는 엘리사가 죽어 묻혔을 때 그 뼈에 죽은 사람의 시체가 닿았는데 다시 살아난 사건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도 이와 같은 말씀들이 여러군데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 서 죽은 자를 살려주신 사건이 세 번 있었는데, 야이로의 딸과 과부의 아들 그리고 나사로를 죽은 상태에서 살려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도르가를 죽은 가운데서 살려 주었고, 바울은 유두고를 죽은 가운데서 살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모두 죽었던 몸이 다시 회복된 것이지 부활의 몸 으로 변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고 해서 영원히 살았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죽었다 다시 살 면 영원히 죽지 않는 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고 다시 살아 영원히 죽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잘못된 이야기들이 전해지는 경 우가 많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 하였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둑질 하였다면 그들이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기꺼이 고난을 받 고 죽음을 택할 수 있었겠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뿐 아니라 자 신들도 부활에 대한 확신있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순교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로마인과 유대 관원들이 예수님 시체를 감추었다는 소문도 있었 습니다. 만일 그들이 감추었다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함으로써 하루에 삼천 명을 회개시킬 때 예수님의 시체를 감추었던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로 예수님의 시체를 내놓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잠시 기절하였다가 차가운 무덤에서 소생하여 그 후 제자들에게 나타났다가 결국에는 다시 죽었다고 말하는 주장하는 사람들 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쯤 죽은 상태에서 겨우 무덤을 빠져 나온 사람이, 그 고통에 못이겨 죽어버린 사람이 제자들에게 나타나 사망의 권세를 이긴 정복자라는 인상을 주기에는 너무나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입증하는 외적인 증거들이 있습니다.

부활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어떤 그리스를 믿 는 사람이 왜곡하여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하였다고 할 때 부활하신 예수님 을 맨 처음 만난 사람이 베드로나 요한 같은 제자들이 아니고 죄인 취급을 받았던 막달라 마리아라는 사실을 기록하지 않고 빼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사도들이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대로 기록을 하지 않 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을 정확합니다. 의심할 만한 사실을 하 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람이 기록하였지만 성령의 감동을 받고 기록하였기에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환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옛날부터 흔히 들어 온 귀신을 본 것도 아니요, 도깨비에 홀린 상태에 빠진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에 제자들은 전혀 그에 대한 준비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나타나실 것이라는 사실을 기쁨과 희망으로 기대하고 있 지를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도마는 처음에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 을 보았다고 했을 때, 이는 환상일 뿐이라고 하면서 완강히 부인하였었습니 다. 예수님은 이들 제자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장소에서,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으며, 그들은 모두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나서 각기 다 른 인상들을 받게 되었습니다.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이름을 가진 소책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예수 님을 못박도록 허락하였던 당시의 유대에서 로마 황제로부터 보냄을 받은 총독이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때부 터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로마 황제에게 보내는 보고 서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고고학자들에 의하여 발견 되었고 지금 터 어키의 성 소피아 사원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본디오 빌라도는 마지막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습니다.

"십자가 옆에서 <말커스>가 말한 것처럼 나는 진실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입증하는 내적인 증거들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거나 눈물을 흘렸습 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내가 주를 보았다"고 기쁨에 넘쳐서 제자들에게 그 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요한복음 20:19-23에는 제자들이 두려워서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시므로 두려움이 용 기로 변했습니다. 24-26에는 의심했던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 시므로 의심이 변하여 믿음으로 바뀌었으며, 부활의 주님을 부정했던 수많 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는 부활신앙을 고백할 수 밖에 없었 습니다.

그 후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을 고백한 수많은 제자들은 고난과 죽음을 달 게 받으면서 순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 도의 부활을 증거하므로 부활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했고, 그리스도의 부활 하신 증거는 오늘 우리들에게 까지 전해져서 우리들도 부활신앙을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며 지금 살 아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그리스도 앞에 우리의 부활신앙을 고백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마다 영적인 변 화가 있었듯이 우리들의 영적인 모습에도 변화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힘없이 그리스도께서 묻히신 무덤을 찾아가던 막달라 마리아가 기쁨에 넘쳐 서 "내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고 증거한 것처럼 우리들도 기쁨에 넘쳐 부활의 주님을 증거해야 하겠습니다. 두려움에 휩싸여 있던 제자들에게 부 활의 주님이 나타나셨을 때 그들의 모습이 용기와 자신감으로 바뀌었던 것 처럼 오늘 우리들도 부활의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의심의 도마가 믿음을 가졌던 것처럼 아직도 의심의 부분을 떨 쳐버리지 못하는 우리의 영적인 모습이 확실한 신앙으로 바뀌어야 하겠습니 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우리 모두는 고난과 죽음이 우리 앞에 놓여있어도 부활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실 것입니다.

시 한편을 소개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빈 무덤을....> 적막한 동산에 이르른 그들 그늘진 어둠 속에서 보았네 빈 무덤을, 그 분의 거룩한 시신에 붓고자 향유 예비하여 왔건만 놀랍게도 그들은 보았네, 살아계신 주님을.

그들 마음은 무겁게 짓눌려 있었고 깊은 절망으로 가라 앉아 있었지.....

그러나 눈물로 흐려진 두 눈 들었을 때 아, 예수님 거기 서 계셨네.

갈보리에서 꺼져가는 호흡과 함께 모든 소망 끝났다 그들 생각했었지 그러나 그들은 보았네. 죽음 이기신 능력의 구주 그 놀라운 부활절 아침, 촉촉히 이슬 맺힌 동산에 그 분은 오셨네 무덤에서 세상으로, 구원하시려-살아서 새로이 다스리시려.

소망은 차갑게 식어 죽은 듯 보이고 슬픔은 깊을 때 젖은 눈 들어 보면 우리도 볼 수 있으리 빈 무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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