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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숨길 수 없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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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에게 안네 로츠라는 큰 딸이 있습니다. 이 딸은 지금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랄리시에 살면서 성서연구 지도자로 수고하고 있는데, 이 딸의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어머니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빌리 그래함 목사의 가정 교육은 엄격한 것으로 소문나 있고, 이렇게 엄격한 가정교육 덕택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전도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안네는 얼른 “엄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내 안에 마귀가 있는데 그 놈이 잘못하게 했어.”하고 둘러대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루스 여사는 “오. 알아. 그래서 나는 그 마귀를 쫓아내려고 하는 거야.”하면서 회초리로 딸을 때렸습니다. 두 시간 뒤에 딸이 또 잘못을 저질러서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딸은 얼른 “엄마. 마귀란 놈이 벌써 내 속에서 밖으로 도망갔어.”하더라는 것입니다. 루스 여사는 하는 수 없이 회초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딸은 이렇게 애교로 매를 피했지만 우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심판을 반드시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민수기32:23에는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고 되어 있고, 잠언28:13에는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느니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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