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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차등이 아닌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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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차등이 아닌 동등
 
 최근 국민일보가 주최한 ‘2018 교회건축 문화대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전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시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에게 대상이 주어졌습니다. 건물 규모와 작품성이 다를지라도 교회마다 최선을 다해 건축했기 때문에 노력과 고생에 있어서는 모두가 대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1세기 한국교회 키워드는 ‘거룩’과 ‘연합’입니다. 차등이 아닌 동등의 대우는 연합의 기초가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나치게 경쟁 구도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협력하는 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합니다.

이웃 교회를 경쟁 대상이 아닌 협력 대상으로 봐야 합니다. ‘셀교회의 아버지’로 꼽히는 랄프 네이버의 말처럼 담임 목사는 자기 교회만을 세우는 ‘캐슬 빌더(Castle Builder)’가 아니라 그 도시나 국가에 임하는 ‘킹덤 빌더(Kingdom Builder)’가 돼야 합니다. 담임 목사는 자칫하면 어느 순간부터 자기 교회라는 성을 쌓고 그 성에서 왕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왕은 오직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종입니다. 왕 되신 주님을 따르는 모든 교회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성경적 공교회론입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여러 지역에서 연합해서 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런 성경적 가치가 한국교회에 더 많이 확산됐으면 합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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