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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리도리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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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도리도리 까꿍


손주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딸 바보가 아니라 이제는 손주 바보가 됐습니다. ‘도리도리 까꿍’ 하면 ‘깔깔깔’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습니다. 문득 ‘도리도리 까꿍’의 유래가 궁금했습니다. 몇 가지 유래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단동십훈(檀童十訓), 즉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알려주던 열 가지 동작에서 나왔다는 설입니다. 또 있습니다. ‘도리도리(道理道理) 각궁(覺窮)’에서 나온 말로 세상에는 도리가 있으니 자라면서 이것을 깨닫기 바라는 교육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겁니다.

성경적으로도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도리는 곧 길이요 진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도리도리 까꿍’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가 자라면서 예수의 진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말이죠. 그다음부터 손주에게 하는 ‘도리도리 까꿍’은 장난이 아니라 귀한 생명을 위한 기도가 됐습니다.

‘도리도리 까꿍’은 아기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임을 다시 실감했습니다. 예수에게 길이 있고 예수에게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기 바라는 마음이 곧 ‘도리도리 까꿍’인가 봅니다.

곽주환 목사 (서울 베다니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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