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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허물을 덮어 주세요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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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어 주세요

어느 화가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초상화를 부탁 받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대왕의 이마에는 추하기 짝이 없는 상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가는 대왕의 상처를 그대로 화폭에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왕의 자랑스러움에 손상을 입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처를 그리지 않는다면 그 초상화는 진실한 것이 되지 못하므로
화가 자신의 신망은 여지없이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화가는 고민 끝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대왕이 이마에 손을 대고 쉬고 있는 모습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보셨습니까?
그의 허물을 가려 줄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합니다.

출처 :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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