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의 연합

  • 김장환 목사
  • 93
  • 0

하나의 연합 
 
  탈무드에는 샴쌍둥이와 관련된 예화가 하나 나옵니다.

  어느 여인이 머리와 팔다리는 각각 붙어있지만 몸이 하나인 샴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비록 몸은 성치 않았지만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생각하고 잘 키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름을 지으려고 하니 도대체 한 명의 이름을 지어야 할지, 아니면 두 명의 이름을 따로 지어야 할지가 문제였습니다. 결국 마을의 가장 지혜로운 랍비를 찾아가 물었고,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파 울 때 양쪽의 머리가 함께 우는지, 아니면 한쪽씩 따로 우는지를 잘 살피십시오. 같은 상태에 처해도 반응이 다르다면 양쪽이 다른 것이니 두 명다 이름을 지어주고, 그렇지 않다면 비록 머리는 두 개지만 한 명이나 다름없으니 하나만 이름을 지어주면 됩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기쁨이든 아픔이든 함께 공유하는 것이니까요.˝

  하나의 연합은 같은 감정을 공유합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다면 나의 기쁨과 슬픔을 예수님도 함께 느끼시고, 예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나 역시도 느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진정한 연합을 이루고 있는 신앙생활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가는 온전한 연합의 축복을 내려주소서.
  내 마음을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하나의 연합"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