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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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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성경: 5: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 2세는 이상한 신하 한 사람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는 아침마다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고 대왕의 침실 앞에서 "대왕이여! 당신은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menber, that you must die!)."라고 한 마디 말만 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죽음을 당해야 합니다. 그런데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닙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7)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14:32)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존 애덤스는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말년을 아주 낡고 허름한 집에서 보냈습니다. 한번은 지인들이 애덤스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내신 분이 이렇게 초라한 곳에서 지내시다니요애덤스는 손으로 신체부위를 번갈아 가리키며 설명했습니다집의 지붕과 같은 머리카락은 빠지고 집의 벽과 같은 늑골도 허물어졌어요. 이제 겨우 지팡이에 의지해 살고 있답니다

방문객들은 딱한 표정으로 애덤스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지요. 저에게는 돌아갈 본향이 있답니다. 그곳은 정말 좋은 곳이지요그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습니다영생의 소망.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죽음이 모든 것의 이라면 인생은 한없이 비참할 뿐입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5:1)

 

인생에서 죽음만큼 확실한 사실은 없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최고의 치료를 받아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죽음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죽음을 직시하지 않으면 반대편 세상의 삶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A. W. 토저가 말하는 '긴 내일'을 바라보며 짧은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죽음은 벽이 아닌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육신의 한계를 입고 살던 곳에서 벗어나 영원한 본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수고를 마치고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소망의 마음으로 바라봅시다. 그리고 오늘 이 땅에서 그 소망의 통로가 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 기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신 하나님, 악인들의 횡포를 어둠이 숨겨 준 듯하고 사랑의 수고가 허공으로 사라진 듯해도 모든 것을 드러내 갚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그 날에 경험할 회복과 반전의 기쁨을 소망하며 눈앞의 상황을 이겨 내게 하소서. 후일에 장막 같은 몸 무너질 때는 모르나 정녕히 내가 믿기는 주 예비하신 집 있어 주께서 문을 여실 때 내 영혼 들어가겠습니다. 내 주 예수 뵈올 때 그 은혜 찬송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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