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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약속되었어도 기도하라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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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되었어도 기도하라 (요한복음 17장 1-5절)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라 >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를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예수님의 열망이 잘 나타나 있다. 그런 열망을 가지라. 내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내 기도도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면 하나님을 높이도록 가르치라. 왜 감사가 중요한가?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최선의 모습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연약하고 실수가 많아도 범사에 감사하면 신비하게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

 성경을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도 괜찮다. 하나님은 스마트하기에 축복하시지 않는다. 대단한 자질이 있어야 축복받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이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신다. 매일 하루의 첫 시간에 감사기도를 드리라. 아침마다 하나님을 높이며 기도하라. “하나님 오늘도 제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높이면 내 꿈을 초월한 엄청난 축복의 자리로 이끌린다. 나의 축복은 내가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려고 노력하기에 주어진 것이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도 결국 하나님을 높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명예롭게 하는 일을 습관화시키라. 피곤하고 병들고 급한 일이 있어도 기도를 앞세울 때 역사가 나타난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야고보는 성도답게 살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다. 예수님은 기도 범위와 내용과 종류는 제한하지 않았지만 기도 목표는 분명히 정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응답받기 원하는 기도제목이 자기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원하라. 그때 그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 약속되었어도 기도하라 >

 누가복음 22장 39절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예수님에 대해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라고 했다. 기도를 습관화하라. 인공투석을 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가서 4시간씩 투석한다. 어떤 때는 투석하러 가고 싶지 않다. 너무 바쁘거나 너무 피곤할 때도 가야 한다. 그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어떤 사람은 지구촌 전체를 내 집 드나들 듯이 다녔지만 투석을 하면서부터 삶의 우선순위를 투석 중심으로 재편시켰다. 그래야 생명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성도에게 기도는 필수적인 생명장치다. 기도를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만들고 기도를 중심으로 삶을 재편시키라. 이메일을 보기 전에 하나님께 가라. 자녀들을 살피러 가기 전에 하나님을 만나라. 전화벨이 울리기 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나님과 동행하라. 그러면 하나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인 지혜. 창조성, 건강 등의 축복을 내려주신다. 영혼과 육신을 새롭게 하는 기도를 믿음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영적인 투석기로 여기라.

 에스겔 36장 36절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하나님이 무너진 것을 회복시켜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계속해서 37절을 보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하나님이 일으켜 세우겠다고 이미 약속했지만 그래도 구하라는 말씀이다. 그 ‘그래도’란 말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미 축복을 약속하셨어도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성공했느냐?” 하는 것보다 “얼마나 의미 있는 사람이냐? 얼마나 믿음으로 기도하느냐?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얼마나 자신을 바치느냐?” 하는 것이다. 기도할 때 기쁨과 만족과 지혜가 있고 평강과 승리도 있다. 매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시간을 가지라. 기도할 때는 근시안적인 기도보다 하나님 앞에 의미 있는 삶을 구하는 성숙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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