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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의 손이 되어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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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손이 되어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는 많은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의 마당에 있는 예수님의 상은 이 지역의 명물이기도 했는데, 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군의 폭격으로 교회와 예수님 상이 동시에 무너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행이 교회는 약간의 보수로 복구할 수 있었지만 교회 앞의 예수님 상은 양팔이 떨어져 보기 흉한 모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교회를 복구한 성도들은 모여서 지역의 명물이자 교회의 자랑이던 예수님 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을 모았습니다. 새로 제작하자는 의견부터 팔만 수리를 하자, 아예 없애자는 의견까지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지만 가장 성경적이라는 이유 아래 예수님 상은 그냥 두고 다만 앞에 다음의 팻말을 세우기로 결 정이 됐습니다.

“이 예수님의 동상에는 양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예수님의 손이 되겠습니다. ”

성도들이 말씀을 따라 실천하며 살아갈 때 세상 사람들은 그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보게 됩니다. 오늘 내가 하는 말과 행동, 선행과 발걸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파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제자다운 삶을 사는 하루를 보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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