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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죽음 뒤에 오는 것 (고전 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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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죽음을 이기고 지금까지 살아있는 인간은 한 사람도 없다.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닥치는 필수적인 숙명이요, 나에 게도 또한 언젠가는 찾아올 가장 확실한 사건이다. 전 피조물이 당하 는 공동운명에 속하기도 하는 것이 죽음의 성격이다.

 아무리 과학문명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화려한 정신문화가 꽃피워도 인간은 이 죽음의 운명 속에서 구해낼 힘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만일 한 사람이 죽음의 무덤을 헤치고 일어나 부활했다면, 그리고 그 확실 한 사실을 우리들에게 구체적인 증거롤 보여주면서,우리도 언젠가 또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약속하였다면, 과연 우리에게 있어서 그 약속과 견줄 수 있는 이 세상의 가치나 존재는 과연 어떤 것이 있 을까

1. 무덤을 여신 예수님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이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몇몇 여인들 은 에수님의 무덤을 보러 갔다.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하 였던 것이다.

 그 무덤은 아리마대 요셉이 마련한 것이었다. 그들이 무덤에 도착하 자 소스라치게 놀랄 수 밖에없었다. 무덤을 막은 돌이 옮겨져 있었고 예수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매우 당황하고 있었을 때에 광 채가 나는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 그들에게 말했다. 왜 산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그분께서 평소에 말씀하셨듯이 다시 살아 나셨다고 했다. 여기 무덤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여인들은 이 말을 듣고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며 무덤에서 급히 돌아 와 예수의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을 자세히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미움을 받으시고 가야바의 법정에서 사형판결을 받고, 빌라도에 의하여, 죄없 이 그 죄가 확정되어 골고다의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무덤에 굳 게 갇히셨던 그리스도 예수는 사흘만에 무덤을 열고 다시 살아나셨 다. 비로소 그의 모든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2. 부활의 의미 바울은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잠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했다 (고전 15:20).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을 하늘나라의 유업으로 약속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승리를 분명하게 약속 하는 증거가 되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었던 것은 가야바 의 법정에 있는 유대교 지도자들의 거짓증거의 힘과, 로마 제국의 권 력의 힘 등이었다.

 즉 거짓과 불의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무덤에 가두었던 것이다.

그리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진실이 거짓을 이기고 정의가 불의를 극복하였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가이사가 다스리는 세상의 권력을 이기 고 승리한 결과가 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거짓에 대하여 진리가 불의에 대하여 정의가, 어둠의 세력에 대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궁극적으로 이겼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확실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그 리고 우리의 모든 죄가 정복되고 그 죄로 인한 사망의 운명에서 우리 가 구원을 얻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3. 십자가의 부활 예수의 부활은 십자가의 죽음 뒤에 따르는 결과였다. 막10:32-34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번째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리라는 것을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죽음이 부활로 연결되어지려면 그 죽음은 십자가의 뜻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예수의 십자가에는 우리 죄의 용서가 있다. 그리고 가야바의 법정, 빌라도가 상징되어 있는 것이다. 거기에서 죽은 예수가 부활했다는 것 은, 모든 인간적인 능력을 극복했다는 말이 된다. 십자가에서의 예수 의 죽음은 인간적인 능력을 극복했다는 말이 된다.

 십자가에서의 예수의 죽음은 인간적인 능력의 모든것이 실패와 멸망 으로 끝났음을 가리키고 있고 그 십자가에서 죽으신 에수의 부활은 인 간적인 능력의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는 말 이 되는 것이다.

 죽음의 운명의 그늘 속에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이것은 복음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죽음이 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게 된다. 죽음이 결코 우리 인생을 멸망시키 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죽음을 극복하는 믿음이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이 우리의 죽음 뒤에 찾아 온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부활로 입증하셨다.

 바울은 죽음의 찌르는 가시는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이라고 했다 (고전 15:56). 그리고 부활하여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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