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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총을 받은 사람들2 (단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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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총은 조건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그러기 때문에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살펴 보면 은총은 누구나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다시 말하면 은총을 받아 누린 사람도 있는가 하며 저주를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다니엘 같은 사람들은 은총을 받아 성공하고 행복해졌습니다만 사울왕이나 아나니아 같은 사람들은 저주를 받아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누구에게나 임합니다.그러나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누구나 그 부를 갈무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다니엘은 훌륭한 인물입니다.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은총을 마음껏 누리고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우리는 그점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다니엘에게 주신 은총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새힘을 주셨습니다.

19절 끝을 보면 “내가 곧 힘이 나서”라고 했습니다.중요한 것은 그 힘이 자생적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것이라는 것입니다.

영국의 철학자 버트란트 럿셀경은 힘을 세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물리적인 힘입니다.폭력이나 압력 그리고 탄압하는 제반 힘이 여기에 속합니다.

둘째는 경제적인 힘입니다.지금 세계는 경제력 구축과 확산을 위해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셋째는 영향력입니다.교육의 힘이나 종교의 힘이 여기에 속합니다.

가장 크고 중요한 힘은 교육이나 종교의 힘입니다.그런데 문제는 그 힘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사법 당국의 칼도마 위에 놓여 있습니다.교육을 신성하다고 까지 말해 나왔습니다만 그러나 작금의 사태는 우리 모두를 실망시키고 말았습니다.교육의 영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종교의 힘입니다.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생명의 기원을 논하는 두가지 대표적 학설이 있습니다.그것은 창조론과 진화론입니다.창조론은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생명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이고 진화론은 찰스 다윈에 의해 성립된 학설로 가장 작은 분자가 오랜 세월동안 충돌과 분열을 거듭하면서 생명을 형성하게 되었고 그것이 진화의 과정을 거쳐 인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론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것이고 진화론은 물체가 진화하여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저는 여기서 진화론이나 창조론 자체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창조론을 믿는 기독교는 하나님이 생명을 창조했다고 믿기 때문에 생명을 경시하거나 천대할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진화론의 경우는 생명은 물체 스스로 진화된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거나 존중하지 않습니다.진화론이 보는 지구의 역사는 길기 때문입니다.진화론은 지구상에 최초의 간단한 생물이 형성된 것은 최소한 30억년 전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창조론의 경우 인간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진화론은 오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인간이 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그 기간이 길어야 되지만 창조론의 경우는 그 기간이 짧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진화론을 수용하고 창조론을 배격합니다.소련은 볼세비키혁명이후 피로 물든 숙청과 살상을 자행했습니다.그 주동자는 레닌이었습니다.레닌이 누굽니까“그는 진화론자였고 유물론자였습니다.하나님이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창조신앙을 갖는 사람이라면 그토록 잔인한 숙청이나 살상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힘을 회복해야 합니다.이번주 25일이면 새대통령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게 됩니다.그가 내건 구호는 신한국의 창조이며 한국병의 치유입니다.그러려면 힘이 있어야 합니다.

럿셀경이 말한 세가지 힘가운데 어떤 힘으로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리적인 힘일까요 아닙니다.그동안 혁명이니 의거니 정권교체니 하는 등의 물리적 방법으로 새역사 건설을 시도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붓으로도,총칼로도 안됐습니다.경제력으로 그것이 가능할까요 GNP가 높아지고 자동차가 많아지고,수입품이 쏟아져 들어오고,아파트가 많아지면서,우리 사회는 더 깊은 골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얻은 은 돈가지고 신한국이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GNP 1만불이 넘으면 당장 새나라 새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우린 여기서 본문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내가 곧 힘이나서…” 본문 19절을 보면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야 개인과 사회가 평안하고 강건합니다.

혹자는 생각하기를 국민의 지식수준이 높아져야 민주주의도 정착되고 사회도 갱신된다고 볼 것입니다.그러나 고도의 지식만으로 사회가 새로워지는 것은 아닙니다.물론 무지보다는 지식의 힘이 위대합니다.그러나 인간의 이성이 타락하면 그 이성속에서 나오는 모든 지식이나 판단력 역시 타락의 산물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문제가 있기 마련인 것입니다.

제아무리 머리를 싸메고 지식을 동원해서 어떤일을 계획하고 결정한다고 해도 오류가 있고 실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식과 지혜를 받으면 그 판단은 명확하고 유익하고 실수가 없는 것입니다.

19절은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에게 임하는 세가지 축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첫째,두려움이 없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은 두려워할 것 없다.두렵지않게 해주겠다는 뜻입니다.여행을 해도,장사를 해도,기업을 운영해도 어떤 공적 책임을 져도 두려움없이 해낼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일생 동안 저 자신의 무능력이나 무식함 때문에 목회를 송구한 마음으로 해 나왔습니다.그러나 겁내본 일은 없습니다.이유는 겁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제가 하는 일은 저 개인을 위한 비지니스가 아닙니다.제가 잘 먹고 잘 살자고 동으로 서로 뛰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까 어떻게 해야 주님이 명하신 일을 좀 더 열심히 크게 할까라는 생각때문에 일하고 살기 때문에 주님이 지켜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것입니다.그래서 겁도 없고 당당하고 떳떳한 것입니다.

가령 제가 오늘 주일낮 네차례 그리고 저녁예배까지 다섯차례 여러분에게 전기밥솥이나 자동차를 팔기위해 소리를 지르고 서있다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프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기 때문에 새 힘이 솟고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둘째,평안합니다.

두려움의 반대는 평안입니다.그리고 영혼속에 주시는 은총입니다.가진 것과 누리는 것이 적더라도 평안한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

셋째,강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강건은 영육간의 강건입니다.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자연식 보약,운동,절제 이 모든 것들이 건강에 유익합니다만 절대적 조건은 아닙니다.그것들만으로 건강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두려움이 없고 평안하고 건강하다면 그 외에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큰 은총이 임함으로 힘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다니엘의 경우 본래 그가 가지고 있었던 힘이 있었습니다.그는 지식의 힘,건강의 힘,믿음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은총을 받고난 후로 새로운 힘이 솟기 시작한 것입니다.우리도 이미 가지고 있는 힘이 있습니다.그러나 그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마틴 루터의 고백처럼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도다.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라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2.말씀을 주셨습니다.

19절 끝을 보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여기 힘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고 힘을 받은 다니엘의 태도가 극명하게 더러나고 있습니다.그는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말씀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은총가운데 제일 큰 은총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말씀을 하시거나 주시지 않습니다.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친한 사람,신임하는 측근에게 말씀하십니다.

구약의 경우를 보면 노아에게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모세나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고 예언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의 경우를 보면 주님은 가장 가까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하나님의 섭리와 비밀 그리고 계획과 그 내용을 어떻게 아무에게나 말씀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큰 은총을 받은 다니엘에게 당시 세계 역사를 섭리하시는 자신의 뜻을 말씀해 주셨습니다.그것은 그만큼 다니엘을 신임했기 때문에 말씀을 해주신 것입니다.그 말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를 제패했던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의해 망하고 그 후에 페르시아가 헬라에 의해 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인 천사 미가엘이 나서서 싸우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깊은 뜻이 있습니다.유다 왕국은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바벨론은 페르시아에,페르시아는 헬라에.헬라는 로마에 그러나 로마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패망한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역사와 세계의 흥망성쇠는 하나님께 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비밀을 하나님은 은총의 사람 다니엘에게 말씀하셨고 다니엘은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만 아시는 비밀,하나님만 가지고 계시는 깊은 뜻,사람은 그 당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다니엘에게는 알려 주셨습니다.다니엘은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은총을 크게 받는 비결을 찾음으로 을 내겠습니다.

첫째,겸손해야 합니다.낮추는 자를 높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사모해야 합니다.구하는 자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째,그릇이 커야 합니다.은혜는 그릇만큼 받기 때문입니다.

네째,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은총은 사랑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보존을 잘 해야 합니다.이미 받은 은총도 저버리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큰 은총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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