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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 봉사의 길 (막 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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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데 이말은 사람들은 혼자 고립되어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서로 어울려 살아야 하는 인간들에게 이웃을 위한 봉사의 생활을 강조하고 있으며 남을 위한 희 생적 삶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남이 잘되면 축하해 주고 남이 잘못되면 안타 깝게 여겨 도와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저 구경꾼 노릇만 하는가 하 면 심지어는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형제들 간에 우애있고 서로 돕고 사는 것을 볼때 부모님께서 기뻐하 시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께서도 피조물인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봉사 하며 사는 것을 기뻐하시며 그러한 자들을 축복하십니다.

 하지만 나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에게 있어서 봉사의 생활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런데 본문을 보면 중풍병자의 네 친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그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한 사람의 운명을 변화시 킨 아름다운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네 친구들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봉사의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본문을 통해 그 비결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봉사생활을 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네명의 친구들이 예수님께 중풍병 환자를 데리고 나아온 것은 예수님 앞에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 다.

 이들이 의심없이 믿었고, 순수하고 철저하게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 음이야말로 봉사를 위한 기본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친구를 고쳐보겠다고 예수님께 나왔을리도 없고 사람 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 앞으로 나갈 수 없을 때 그만 포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한 일에 예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할 줄로 믿고 결 코 포기하기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앞으로 나갈 수 없게 되자 여러가지 방 법을 생각하다가 옆 계단을 통해 지붕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리고 지 붕을 뜯어내고 예수님 앞으로 중풍병 환자를 침상으로 달아 내렸던 것 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기꺼이 중풍병 환 자를 치료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봉사생활을 하려고 할 때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닥칠 때가 있 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곳에는 어려움이 쉽게 극복이 됩니다. 우 리는 이러한 경우를 본문에서 뿐 아니라 성경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여호수아와 갈렙을 통해 이와같은 불굴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 가고자 할 때 앞서 12명의 정탐꾼을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그중에 믿음이 부족했던 10명 의 정탐꾼들은 돌아와 보고하기를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 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의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 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을 것이니라(민13:28-33) 고 정복 불가능론을 제기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믿음의 두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말하기를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 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 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 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 들은 우리의 밥이라..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 워 말라(민14:7-9) 고 적극적으로 정복 가능론을 주장하였던 것입니 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앞에 장애물이 생기면 뒤로 물러서고 말지만 믿 음의 사람은 오히려 그것을 밥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 주시는 불굴의 믿음으로 봉사생활에 앞장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봉사생활을 하려면 협동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네 명의 친구들은 병자를 누인 침상을 끈으로 달아 내렸습니다. 이때 서로의 마음이 하나되지 않아 침상이 기울어지면 그 환자는 그만 바닥 에 떨어져 곤욕을 치루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마음이 되어 조심스럽게 침상을 달아 내렸고 이를 통해 버림받은 인간이 새 삶을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두 사람이 누워야 따뜻하고 삼겹줄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9 전4:11-12) 고 하였습니다. 우리들 혼자서 미약해도 서로 힘을 합치 면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독불장군이 없다라고 하였듯이 피차에 서로 양보하고 양해해서 협동하는 정신이야말로 봉사를 위한 필요 불 가결한 요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을 각각 키가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게 하신 것은 서로 다르다고 해서 싸우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피 차에 장점을 살려서 협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이 사회 를 위해 봉사하라고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서로 도와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여러가지로 봉사할 수 있지만 신앙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봉사는 기도의 봉사이며 기도 중에서도 협동을 필요로 하는 합심기도야말로 하나님의 기적의 손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기도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18:19에서 '너희 중에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 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혼자 기도할 때 천을 이기나 둘이서 기도하 면 만을 이기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려움을 만났을 때 친구들의 합심기도를 받는 것 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혼자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 마음과 뜻 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봉사생활에 앞장서는 여 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봉사생활을 하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네명의 친구들이 지붕에 올라가 남의 지붕을 뜯고 구멍을 내어 환자 를 내려 보낼 때의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아마 주인을 비롯하 여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깜짝 놀라 쳐다보고 저마다 한마디씩 하엿 을것입니다.

 그러나 네명의 친구들은 주인이 노발대발하던 사람들이 쳐다보며 수 군거리던 상관하지 아니하고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중풍병자가 고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재수가 좋아서가 아니라 친구들의 믿음과 협동 그리고 인내심 있는 봉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어떤 좋은 일을 할지라도 우리는 일을 하다보면 반드시 난관에 부딪 칠 수밖에 없습니다.

 에디슨이 백열등을 처음 발명할 때에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 아도 안되자 마지막에는 열흘동안 아예 집에 돌아가지 아니하고 실험 실에서 자고 먹으면서 계속 노력하다가 마지막에 성공하고 말았던 것 입니다.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때 한달간 계속된 망망대해의 항해로 말 미암아 선원 대다수가 돌아갈 것을 주장하고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였 지만 콜롬버스는 낙심하지 아니하고게속해서 격려하며 항해를 계속한 결과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모든 일에 인내가 필요하 지만 특별히 선을 행하는 일에 있어서 더욱 인내가 필요합니다.

 갈6:9,10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 곤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을 행하다 보면 엉뚱하게 오해를 받기도 하고 억울한 소리를 듣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상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 내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처음 신앙생활 할 때는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 고 봉사하다가 얼마 안되어 그만 낙심하여 열심을 잃어버리고 나중에 는 교회까지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을 바라보며 일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기 십자가 를 지고 끝까지 인내하는 자가 승리와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 므로 선한 일에 낙심치 말고 항상 인내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봉사 생활에 앞장서는 여러분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서로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 되기를 원하십니 다. 그러므로 믿음과 협동과 인내로 하나님의뜻을 이루는 여러분되시 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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