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완고와 불순에 대한 교훈 (잠 29:1-27)

자주 책망을 받아도 회개치 않으면 멸망한다. 노아시대 사람들이나 바로가 그 실례이다. 사람은 언제나 책망을 들을 때 바 로 깨닫고 회개하면 좋으련만 그렇치 못하다.

 1. 완고함에 대한 훈계 1-17 (1) 완고, 압제, 방탕, 아첨을 경게함 1-7 목이 곧은 자는 완고한 자이니 갑자기 패망을 맏을 것이요, 의인 이 집권하면 백성이 즐거워 한다. 다윗, 요시야, 히스기야 왕 시대 의 백성들이 기뻐하였으며 악인의 집권은 백성이 탄식하니 아합이나 므낫세 왕 시대의 백성들이 당한 고통이다.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효자가 되고 창기를 사귀면 탕자가 된다.

공의로 다스리는 왕은 국가를 견고히 유지하나 뇌물을 즐기는 자 는 나라를 망친다고 하였다. 아첨하는 자는 그 이웃을 그물에 걸리 는 일이다. 의인은 가난한 자를 동정하나 악인은 폭정한다.

(2) 교만, 분쟁, 분노를 경계함 8-11 모만(侮慢)한 자는 조롱하는 자란 뜻인데, 성읍을 요란시키고 서 로 다툼은 끝이 없을 뿐더러 피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살인에 이르 고, 어리석은 자는 노를 다 드러내는데 지혜로운 자는 이 모든 일을 조절하며 억제하며 결과적 승리를 거둔다.

(3) 공정한 정치의 필요 12-17 정치 책임자들은 언제나 공정해야 밑에 부하도 따르리니 속담에 웃 물이 맑아야 아랫 물도 맑다고 하였다. 가난한 자와 포악한 자가 섞여 살아도 여호와께서 그들의 손에 빛을 주신다.

왕이 통치할 때 가난한 자나나 억압된 자들을 돌아보면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하였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 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한다.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므로 자식 훈련의 필요를 역설하였다. 공정한 정책 시 행과 건전한 가정 교육은 나라를 흥왕케 하는 요소다.

 2. 불순함에 대한 훈계 18-27 (1) 불법, 불순종, 분노, 교만을 경게 18-23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생명다운 환상을 받아 가지고 굳은 신념을 가지고 불법의 세대에 처하는 자는 행복된 자이다. 종은 말로만 하 면 고치지 아니하나니 무지한 자에게는 채찍도 필요한 때가 있다.

언어에 조급하여 경솔하게 말하면 미련한 자만도 못하다는 교훈이 다.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체 하 리라고 하였으니 너무 버릇없이 사랑으로만 키워도 옳은 사람을 만 들지 못한다는 뜻이다. 귀여운 자식은 매 한대 더 때리라는 속담 도 참고될만한 말이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분하여 하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 라.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그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 라고 하였는데, 야고보서에도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했다.

(2) 악행의 공모를 경계함 24-27 도적과 짝하는 자는, 곧 도적과 음모를 같이하고 도적질을 같이 하는 자는, 곧 도적일 뿐이다. 사람을 두렵게 여겨 인간의 수단 방 법을 쓰거나 인위적(人爲的)으로 무슨 일을 꾸며 나가면 결국 올무 에 걸리지만 여호와를 의지하고 하는 일은 안전하여 진다.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모든 권리는 하나 님께서 주신 것이요 인간의 작정은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정직한 자는 악인의 미움을 받나니 하나 님께 미움 받지 않고 인정 받아야 한다.